가구당 월평균소득 기준 확대(100%→150%)하고, 혼인기간 등 기간요건 완화(5~7년→7~10년)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수원당수 A-2블록 행복주택의 입주자격을 완화해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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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옥. [사진=LH] |
수원당수 A-2블록 행복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당수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14 ~ 44㎡ 총 1,150세대 규모로 건설돼 2024년 2월 입주가 이뤄진 단지이다.
이번 모집물량은 14㎡, 26㎡, 44㎡ 총 500세대 규모이며 예비입주자 자격으로 선정된 후 순번에 따라 계약체결하게 된다.
보다 많은 수요계층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기준을 확대(100%→150%)하고, 혼인기간 등 기간요건을 완화(5~7년→7~10년)하는 등 진입장벽을 낮춰 공급한다.
공급대상은 대학생·39세 이하 청년·(예비)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65세 이상 고령자 계층이며 공급대상에 따라 최소 10년, 최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주변시세 60~80% 수준으로 보증금 2244만 원~7760만 원, 월 임대료 9만4000원~32만4000원이며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하면 임대료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
공급일정은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서류제출기간은 7월 3일~9일, 당첨자 발표는 10월 15일이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콜센터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