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연장..."개인위생, 예방접종 당부"
[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나타남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
[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 |
시는 다음달 30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연장 운영한다. 마지막 접종 후 90일 이상 지난 경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접종은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전화 문의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반드시 방문 전 의료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아울러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및 예방접종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접종자 및 추가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고, 실내 환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