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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교육지원청과 상생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5월30일 09:01

최종수정 : 2025년05월30일 09:01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특례시가 고양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29일 시청 백석별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를 열고 고양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는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공식 교육협의체로,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정책 실무자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협력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인 박상희 평생교육과장, 고양교육지원청 김현미 기획경영과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련 부서 팀장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2025년 상반기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회의 [사진=고양시] 2025.05.30 atbodo@newspim.com

이날 협의회에서는 ▲노인일자리 연계 '늘봄학교 지원사업' 추진 방안 ▲일산초등학교 인근 경로당 이전(노인회관 활용) 관련 공간 정비 ▲2025년 경기도 학생 통학버스 운영 안정화를 위한 행정 협력 방안 ▲지역연계 교육활동 및 마을교육활동 확대 방안 ▲학교시설 공유 및 환경개선 지원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장 순환 운영제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차원의 실행 방안이 도출됐다.

박상희 고양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협의를 통해 교육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응할 수 있는 협력기반이 더욱 단단해졌다"며, "고양시의 미래교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현미 고양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장은 "실무 중심의 논의는 학생과 지역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는 고양시와 교육지원청 뿐만 아니라 지역 유관기관까지 함께 참여하는 교육협력의 장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협의회에서 도출된 협의사항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 간 지속적인 실무 조율과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하반기 협의회에서는 사업 추진 성과 공유 및 신규 현안 논의를 통해 한층 진전된 교육협력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을 본격 운영하고 '2025 고양시 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육·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5 경기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성공적 운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지역 교육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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