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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로 태어난 랜드로버 SUV '올 뉴 디펜더 옥타'

기사입력 : 2025년05월26일 16:39

최종수정 : 2025년05월26일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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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635마력의 압도적 퍼포먼스
강력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두루 갖춘 파워트레인
온·오프로드 넘나드는 주행능력과 향상된 테크놀로지

[안성=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영국 랜드로버의 정통 브리티시 온·오프로드 럭셔리 SUV 디펜더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올 뉴 디펜더 옥타(OCTA)'로 한국 소비자들을 찾아왔다.

올 뉴 디펜더 옥타는 디펜더만의 아이덴티티와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극한의 온·오프로드 퍼포먼스 마스터다.

[안성=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올 뉴 디펜더 OCTA 2025.05.26 kimsh@newspim.com

◆ 존재감 넘치는 독보적 디자인...28mm 높아진 지상고와 68mm 확장한 스탠스

올 뉴 디펜더 OCTA는 디펜더의 전통적인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OCTA만의 독창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28mm 높아진 지상고와 68mm 확장한 스탠스가 강력한 존재감을 더하며, 쿼드 테일파이프를 통해 시각적 임팩트를 극대화했다.

험난한 지형에서도 여유롭게 주행할 수 있도록 프런트와 리어 범퍼를 재설계해 접근각과 이탈각을 개선했으며, 견고한 언더바디 보호 설계를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도록 확장된 전면부 휠 아치와 함께 OCTA만의 독보적인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글로스 블랙 컬러의 프런트 그릴을 새롭게 적용했다.

OCTA라는 모델명은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희소한 광물인 다이아몬드에서 유래했다. 특히 다이아몬드의 결정 구조인 '옥타헤드럴(octahedral, 정팔면체)'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강인함과 내구성, 드러나는 힘과 희소성의 상징으로 삼았다.

이 독특한 형태는 올 뉴 디펜더 OCTA의 시그니처 그래픽에도 반영돼 있으며, 글로스 블랙 다이아몬드 패턴이 원형 티타늄 디스크 내에 결합돼 있어 디펜더 플래그십 모델의 강인함과 견고한 내구성을 상징한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의 페트라 코퍼(Petra Copper) 컬러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샤랑트 그레이(Charente Grey) 컬러도 선택 가능하다.

OCTA 전용 나르빅 블랙(Narvik Black) 루프와 콘트라스트 테일게이트, 새틴 문라이트(Satin Moonlight) 마감의 전후방 범퍼, 그래파이트 피니시 파우더 코팅으로 내구성을 강화한 프런트 언더실드 및 리어 스커프 플레이트가 적용되어 강인하면서도 럭셔리한 감각을 강조했다. 리커버리 포인트는 포스퍼 브론즈(Phosphor Bronze) 컬러로 디테일을 더했다.

실내는 디펜더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의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페트라 코퍼 외관 컬러와 조화를 이룬 번트시에나/에보니(Burnt Sienna/Ebony) 색상의 세미 애닐린 가죽과 크바드라트(Kvadrat) 소재의 퍼포먼스 시트는 한층 더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직사각형 펀칭, 스티치 라인, 디펜더 워드마크 등 독창적인 그래픽 장식과 디테일이 돋보인다.

올 뉴 디펜더 OCTA를 위해 새롭게 설계된 퍼포먼스 시트는 지지력을 강화한 볼스터, 독특한 헤드레스트 일체형 디자인과 시트 안쪽 숄더 부분의 디펜더 브랜딩이 특징이다.

[안성=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올 뉴 디펜더 OCTA 2025.05.26 kimsh@newspim.com

◆ 혁신적인 차세대 촉각 오디오 시스템, 바디 앤 소울 시트

사운드 시스템에 대한 디펜더의 진정성은 몰입형 바디 앤 소울 시트(Body and Soul Seat) 오디오 기술을 통해 더욱 분명해진다. 디펜더에는 처음으로 적용한 바디 앤 소울 시트는 사운드를 물리적 베이스로 변환해 주는 차세대 촉각 오디오 시스템이다.

세계 최고의 음반 아티스트와 작곡가들이 사용하는 업계 선두주자 캐나다 서브팩(SUBPAC)과 협력해 개발한 기능으로 AI 소프트웨어, 2개의 햅틱 앰프 및 1열 등받이에 장착된 4개의 진동 변환기를 통해 저주파 베이스 사운드를 진동으로 변환해 탑승자가 소리와 진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스템은 15개 스피커를 갖춘 700W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작동해 몰입감 있고 다차원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영국 코번트리 대학과 공동 개발한 진정, 균형, 활력 등의 다양한 사운드 트랙을 활용한 '웰니스' 기능은 진동 음향 테라피를 통해 탑승자의 심박수 변동에 영향을 미쳐 불안감을 완화하고 인지 반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안성=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올 뉴 디펜더 OCTA 2025.05.26 kimsh@newspim.com

◆ 최고 출력 635 마력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퍼포먼스

올 뉴 디펜더 OCTA는 디펜더 라인업 중 유일하게 4.4리터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결합한 모델이다. 최고 출력은 635PS(7000rpm), 최대 토크는 76.5kg·m에 달하며, 다이내믹 런치 모드 사용 시 81.6kg·m까지 상승한다.

'핫-비(hot-vee)' 구조로 배치된 평행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는 1800~6000rpm 구간에서 고르게 토크를 발휘해 민첩한 응답성을 제공한다. MHEV 시스템은 연료 효율 향상과 CO₂ 저감에 기여하며, 크랭크 일체형 스타터 제너레이터가 최대 20kW/175Nm의 전기 출력을 제공한다.

제동 시 회수한 에너지는 48볼트 리튬이온 배터리에 저장된다. 실린더에는 스프레이 보어 기술이 적용돼 무게와 마찰을 줄이고, 열효율을 높였으며, 밸브트로닉 가변 흡기와 더블 바노스 가변 캠타이밍 기술도 적용돼 전 회전 영역에서 최적의 연소 성능을 제공한다.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강성 변속기 크래들, 전용 흡배기 시스템, 특수 오일 팬 등 전용 부품이 적용됐으며, 두꺼운 라디에이터, 업그레이드된 오일 쿨러, 연료탱크 보호 열 차단재, 삼중 절연 연료 라인 등으로 구성된 독자적 냉각 시스템이 과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4출구 액티브 배기 시스템은 주행 모드에 따라 음색이 달라지며, 도강 상황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 엔진은 ZF 8단 자동 변속기와 고·저단 전환이 가능한 트랜스퍼 케이스와 조합되며, 디펜더의 지능형 AWD 시스템과 함께 정밀한 토크 분배를 구현한다.

전자식 중앙 및 리어 디퍼런셜은 지형에 따라 전·후륜 간 토크를 능동적으로 조절하며,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은 차체 롤을 억제해 안정적인 토크 전달을 지원한다.

드라이브 라인은 전용 프로펠러 샤프트, 확장된 드라이브 샤프트, 고강도 디퍼런셜 부품으로 강화돼 기존 모델 대비 최대 68% 증가한 액슬 토크를 처리한다.

리어 디퍼런셜 기어비는 3.73:1로 조정됐으며, 22인치 경량 알로이 휠과 미쉐린 올시즌 타이어를 장착한 올 뉴 디펜더 OCTA는 최고 시속 250km/h, 0-100km/h 가속 4.0초(다이내믹 런치 모드 기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안성=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올 뉴 디펜더 OCTA 2025.05.26 kimsh@newspim.com

◆ 놀라운 주행 성능과 내구성

올 뉴 디펜더 OCTA는 디펜더 최초로 도입한 유압식 인터링크 6D 다이내믹스(6D Dynamics) 서스펜션 기술과 광범위한 하드웨어 및 지오메트리 변경을 통해 기존 디펜더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온로드와 오프로드 어디서든 타협하지 않는 최고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28mm 올라간 지상고와 68mm 확장한 스탠스로 탁월한 지상고와 안정성을 선사한다.

오프로드에서는 휠 아티큘레이션(wheel articulation, 휠 연결축)을 극대화하고 온로드에서는 롤을 줄임으로써 어떤 지형에서나 탁월한 자신감과 제어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 길고 견고한 위시본과 독특한 액티브 댐퍼를 포함한 서스펜션 구성 요소를 새롭게 설계했다.

또한 브렘보(Brembo) 캘리퍼를 장착한 400mm 프런트 브레이크 디스크를 적용하고, 스티어링 휠 또한 디펜더 역사상 가장 빠른 조향비를 갖추고 있어 즉각적이고 정밀한 반응을 구현했다.

올 뉴 디펜더 OCTA 개발을 위해 고속 오프로드 내구성과 고속 온로드 내구성 등 1만3960개 이상의 추가 테스트를 포함한 맞춤형 테스트 및 개발 프로그램을 고안했고, 이를 통해 올 뉴 디펜더 OCTA는 이전에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성능과 견고성의 영역에 진입했다.

JLR의 SVO 디렉터 자말 하미디(Jamal Hameedi)는 "디펜더 고성능 전문가들은 지난 3년 동안 어떤 지형에서나 타협 없이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디펜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올 뉴 디펜더 OCTA로 한계를 뛰어넘었다"며 "올 뉴 디펜더 OCTA가 지구상 어디서든 펼쳐질 위대한 모험의 완벽한 동반자가 되도록 차량의 모든 구성 요소를 재설계했다"고 말했다.

고도로 진보한 유압 인터링크 연속 가변 세미 액티브 댐퍼 네트워크는 온로드에서 피칭과 차체 롤을 사실상 완전히 억제하며,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은 올 뉴 디펜더 OCTA의 전례 없는 편안함과 정교함에 기여한다.

거친 지형에서는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이 휠 아티큘레이션을 높임으로써 극한의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게 해 고객들은 더욱 편안하게, 더 멀리까지 모험을 떠날 수 있다.

주행 중인 노면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그에 따라 다이내믹 설정을 최적화하는 올 뉴 디펜더 OCTA의 모든 기능은 강화된 드라이브 모드를 통해 탁월함이 배가된다.

기본 컴포트 모드 외에도 스티어링 휠의 투명 시그니처 로고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스티어링과 스로틀 및 서스펜션 설정을 모두 조정해 궁극의 퍼포먼스 중심 온로드 경험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모드로 전환한다.

같은 버튼을 길게 누르면 디펜더 최초의 퍼포먼스 중심 오프로드 드라이빙 모드인 'OCTA 모드'로 전환된다. 이는 최상의 제어력은 물론, 운전자에게 더욱 확실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특별히 개발했다.

OCTA 모드에서는 오프로드 런치 모드를 활성화해 거친 노면에서도 최적의 가속 성능을 이끌어낸다. 또한 트랙션 컨트롤 설정을 최저로 설정한 상태(TracDSC 또는 DSC 꺼짐)와 결합하면 모래와 자갈 등 거친 노면에서도 최적의 제동 성능을 제공하는 특별한 오프로드 ABS 캘리브레이션을 활성화한다.

더 기술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모래, 진흙, 잔디, 자갈, 눈, 암석 등 다양한 노면 조건에 대한 특별한 보정을 제공하는 기존의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모드도 그대로 유지하며, 보닛을 투과해 보는 것 같은 화면으로 전방 시야를 확보해 험로에서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와 같은 오프로드 운전자 보조 기능도 지원한다.

[안성=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올 뉴 디펜더 OCTA 2025.05.26 kimsh@newspim.com

◆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

출시 첫 해에만 한정 생산되는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은 더욱 차별화된 사양으로 진정한 럭셔리를 선보인다.

에디션 원 전용 외장 컬러인 페로 그린(Faroe Green)과 카르파티안 그레이(Carpathian Grey)를 통해 특별함을 강조했으며, 내구성과 럭셔리함이 돋보이는 촙드 카본 파이버 마감재(Chopped Carbon Fibre)를 보닛 스크립트, 펜더 벤트, 보닛 벤트 등에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에디션 원 전용 20인치 휠과 오프로드 랠리 타이어가 장착되며, 프런트에는 포스퍼 브론즈(Phosphor Bronze), 리어에는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되어 차별화된 외관을 연출한다.

실내는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시그니처 테마를 위해 센터 콘솔의 하키 스틱 지지대와 1열 시트백에 촙드 카본 파이버를 적용했다.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 전용 카키/에보니(Khaki/Ebony) 컬러의 울트라패브릭스(Ultrafabrics) PU 시트를 제공하며, 에보니 컬러의 세미 애닐린 최고급 가죽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지지력을 강화한 최신 헤드레스트 일체형 퍼포먼스 시트가 적용됐으며, 인스트루먼트 패널에는 'EDITION ONE' 브랜딩과 OCTA 로고를 새겨 한정 모델의 가치를 높였다.

디펜더는 가족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유능하며 똑똑한 차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세기의 아이콘이다. 디펜더의 라인업으로는 컴팩트한 90, 실용적인 110, 여유로운 130 모델을 기본으로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들이 준비되어 있다.

오리지널에 대한 존경과 열정을 담은 최신 디펜더는 최대 8인이 탑승 가능한 공간 등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첨단 전지형 기술은 21세기 모험의 의미를 재정의함과 동시에 70년 이상 면면히 이어온 랜드로버만의 개척 정신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안성=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올 뉴 디펜더 OCTA 2025.05.26 kimsh@newspim.com

◆ 아이코닉 한 디자인...강력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두루 갖춘 파워트레인

한 눈에 디펜더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은 뚜렷한 아이덴티티뿐 아니라 탁월한 접근각과 이탈각까지 완성한다.

랜드로버는 기존 디펜더의 트레이드 마크를 21세기에 맞게 재창조했다. 루프에 사용한 알파인 라이트 윈도우와 사이드 오픈 테일 게이트, 그리고 외부에 스페어 타이어를 장착한 것이 대표적 요소다.

최신 디펜더는 오리지널 디펜더와 같이 일반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도록 마감하는 차체 구조 요소와 고정물을 외부로 노출함으로써 단순함과 실용성을 강조하며, 대시보드에 장착한 기어 변속기 등 곳곳에서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인다.

디펜더 90은 컴팩트한 패밀리 해치백 정도의 크기로 5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디펜더 110은 5인 좌석 구성으로, 972ℓ를 적재 공간으로 확보했다. 2열 폴딩 시 최대 2277ℓ까지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디펜더 130은 3열에 걸쳐 최대 8명이 탑승 가능하며, 최대 적재 용량은 2516ℓ에 달한다.

디펜더는 사용자 친화성을 고려해 실용성과 새로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90과 110의 바닥은 내구성이 강한 고무로 마무리해 일상적인 모험과 일생일대의 탐험 모두 거뜬하다. 130은 유니크하고 세련된 특성에 맞는 프리미엄 카펫이 특징이다.

90과 110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폴딩 패브릭 루프는 오픈탑 같은 느낌을 준다. 디펜더가 멈춰 있을 때 2열 좌석 탑승자가 자리에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완전한 사파리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130 모델은 파노라마 선루프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으며, 3열 좌석 위에 또 다른 선루프가 있어 밝고 쾌적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디펜더는 4기통, 6기통 엔진으로 구성돼 모든 환경에 적합한 출력 및 제어 그리고 효율성을 자랑한다. 가솔린 모델은 P300과 P400 라인업으로 나뉘며, 모든 파워트레인은 효율적인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갖췄다.

신형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300PS,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400PS, 최대 토크 56.1kg·m의 성능을 낸다.

그 외에 디젤 모델 라인업은 D250과 D300으로 구성된다. 두 모델 모두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D250 모델은 최고 출력 249PS, 최대 토크 58.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강력한 D300 모델은 최고 출력 300PS, 최대 토크는 66.3kg·m에 달한다. 디젤 엔진 역시 우수한 반응과 향상된 효율성을 위해 MHEV 기술을 탑재했다.

[안성=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올 뉴 디펜더 OCTA 2025.05.26 kimsh@newspim.com

◆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능력과 더욱 향상된 테크놀로지

디펜더의 역량의 혁신적 변화는 여타 모델과 비교했을 때 더욱 차별화된다. 사륜구동과 2단 자동 변속기, 센터 디퍼런셜과 옵션으로 제공되는 전자식 액티브 락킹 리어 디퍼런셜을 적용함으로써 디펜더는 사막의 모래길, 북극의 얼어붙은 툰드라 등 어떤 험지도 달릴 수 있다.

설정 가능한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은 지형 조건에 따라 완벽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오프로드가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는 차가 노면 상태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적합한 주행 모드를 설정해주는 인텔리전트 오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디펜더의 차체구조는 291mm의 지상고와 세계 최고 수준의 오프로드 지오메트리를 선보이며 110 모델의 접근각, 브레이크 오버각 및 이탈각은 각각 38도, 28도, 40도로 세계적인 수준의 오프로드 주파능력을 자랑한다.

디펜더에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Terrain Response® 2) 메뉴 내에 도강 프로그램을 적용했으며, 최고 수심 900mm에 이르는 도강 능력을 활용해 깊은 물도 거뜬히 건널 수 있다.

디펜더는 오프로드를 위한 견고함과 온로드를 위한 편안함을 모두 탁월하게 갖춰 복잡한 도심 주행은 물론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산을 타며 사막을 건너고 영하의 온도까지 거뜬하게 견딜 수 있다. 게다가 정교하게 다듬어진 핸들링은 어떤 지형에서도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한다.

랜드로버가 새롭게 설계한 D7x 아키텍처는 견고한 차체를 만들기 위해 경량 알루미늄으로 이뤄진 모노코크 구조를 기반으로 완성했다. 이전의 프레임형 차체 설계보다 3배 더 높은 강성을 제공하며, 독립식 에어서스펜션 또는 코일-스프링 서스펜션을 위한 완벽한 기반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최신 파워트레인의 탑재를 지원한다.

디펜더는 6만2000번 이상의 엔지니어링 테스트를 거쳤으며, 섀시 및 차체 구조는 일반적인 SUV를 넘어선 랜드로버의 극한 테스트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토타입 모델은 개발 테스트 중 50℃가 넘는 사막과 영하 40℃ 이하의 북극, 고도 1만 피트(약 3048m)에 이르는 콜로라도의 로키 산맥 등 지구상 가장 가혹한 환경에서 수백만 킬로미터를 주행했다.

디펜더 110은 유로 NCAP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는 등 탁월한 견고함을 자랑한다. 성인 및 어린이 보호 항목에서 85%, 안전 보조 시스템 항목에서 79%을 획득했다.

올 뉴 디펜더 OCTA의 권장소비자가격은 OCTA 2억2497만원, OCTA Edition One 2억4257만원(VAT 포함)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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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재석 180인 가운데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 2표로 가결됐다. 불체포특권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마치고 나서며 동료 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5.11.27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들은 로텐더홀에서 정부여당 및 특검 규탄대회를 벌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규탄대회에서 "우리가 추경호"라며 "반드시 싸워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 등으로 여러 차례 바꿔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내란 특별검사(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무부는 이틀 뒤인 5일 국회에 체포동의요청서를 제출했으며,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가 동의함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추 의원은 투표 전 신상발언 기회를 얻어 특검 수사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특검은 제가 언제 누구와 계엄에 공모, 가담했는지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영장을 창작했다"며 "특검은 계엄 공모를 입증하지도, 표결을 방해받았다는 의원을 특정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right@newspim.com 2025-11-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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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단타, 11월에만 5조 팔았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11월 들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한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나타났다. 9~10월 단기 매수세로 코스피를 4000선 위로 끌어올렸던 영국계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약 5조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전환의 중심에 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자료를 종합하면, 영국계 자금은 상반기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단기간에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아래로 밀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 이탈보다는 업종 재배치·수익 실현·헤지 전략 등 다층적 조정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영국계, 활발한 거래에도 낮은 보유 비중…'단타 성향' 뚜렷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4조99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은 13조5328억원으로, 영국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월 영국계가 2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순매수(4조2050억원)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영국계 자금은 올해 외국인 매매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계 투자자는 총 557조원 규모(매수 273조9270억원, 매도 283조730억원)를 거래하며 외국인 전체 거래액의 44.7%를 차지했다. 국적별 기준으로는 거래 비중 1위였지만, 보유 비중은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높은 회전율이 특징적이다. 이는 중·단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유동적 자금 특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계 자금은 9월 2조2000억원, 10월 2조4000억원 등 두 달간 총 4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고, 코스피는 9월 말 3424포인트에서 10월 말 4107포인트까지 약 20% 급등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고, 거래 비중에서도 영국계 영향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 달 새 300포인트 넘게 밀리며, 전날(26일) 기준 3960.87로 마감했다. ◆ 수익 실현 흐름 속 업종·자산군 재배치 뚜렷…"ETF 투자도 변화 감지" 코스피 4000선을 끌어올렸던 외국인 수급이 11월 들어 주춤하면서, 이번 수급 전환의 배경에는 반도체 중심의 차익 실현과 업종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 자금은 특정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해외 자산이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비중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레버리지'(93억8000만원)였고,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4억2000만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64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55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절반이 중국 테크 및 미국 증시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외국인 자금의 관심이 해외 주요 지수로 이동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IGER 2차전지TOP10'(-79억원), 'TIGER200선물레버리지'(-68억원), 'KODEX AI반도체'(-56억90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ETF였다. 개별 종목에서도 자금 재배치 흐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달 1~25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NAVER,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반면 셀트리온, 이수페타시스, LG 씨엔에스, SK바이오팜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반도체주에서 인프라, 바이오, AI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물 매도를 통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국채 등 대체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외국인 자금의 유출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재개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외국인 유입에 기반한 증시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4000 돌파는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 실적이 만들어낸 구조적 상승이었다"며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2025-11-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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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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