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해양수산 업계 종사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해양수산 업계 종사자들은 2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이 후보가 제시한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약에 대해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강준석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전 이사장, 박병염 부산시 중도매인협회 회장, 임형구 전 부산신항 국제 터미널 대표 등 해양업계 종사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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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해양수산 업계 종사자들이 2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2025.05.23 |
종사자들은 "부산은 국내 제2의 도시이며,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도시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며 "부산은 빛 좋은 개살구 같은 도시로 전략해 희망이 없는 노인과 비다의 도시라는 비아냥을 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향후 북극항로가 개설되면 부산이 북극항로의 세계 최고 관문도시가 될 것"이라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및 HMM 등 해운선사 본사이전 유도 등 역대 최고, 최선의 강력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되면 부산은 싱가폴, 두바이, 로테르담과 같은 최고의 해양도시가 돼 젊은이가 일 자리를 찾아 부산으로 몰려올 것"이라며 "부산은 해운 항만 물류 수산업에 더해 관광과 금융도시가 되고 교육 문화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6월3일 이재명 대통령 탄생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할 것이다. 당선 이후에도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 반드시 실천될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최인호 해양수산위원장은 해양종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이재명 후보는 지난 수요일날 인천을 방문해서 거듭 부산의 해양수산 이전을 확인하고 공약 실천을 밝혔다"면서 "인천에서 공약을 거듭 실천할 것을 다짐한 것은 추진력과 능력으로 반드시 정권 초기에 이를 실행하겠다는 다짐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에서 부산 발전, 해양수도 부산을 위해 현명한 선택. 이재먕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