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T "이달 말까지 예약자 대비 50% 유심 교체...내달 예약 없이 교체 목표"

기사입력 : 2025년05월23일 10:58

최종수정 : 2025년05월23일 17: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누적 354만명 유심 교체...잔여 예약 539만명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유심 물량을 확보함에 따라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낸다. 이달 말까지 예약자 대비 50%의 유심을 교체하고 내달에는 예약 없이 대리점을 방문해 유심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3일 데일리 브리핑을 개최하고 전날 31만명이 유심을 교체해 누적 354만명이 유심 교체를 받았다고 밝혔다. 잔여 예약은 539만명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SK텔레콤 고객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T월드 매장을 찾아 사이버 침해 피해 우려속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받고 있다. 2025.04.28 yym58@newspim.com

전날 마감 기준 예약자 대비 유심 교체율은 36%다. 이에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예약자 대비 50%의 유심 교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지난 19일부터 매일 30만명 이상에게 유심 교체를 시행하고 있다.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유심 교체를 한 인원은 135만명이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유심 재고량은 5월에 500만개, 6월에 500만개를 확보할 계획인데 6월 물량이 앞당겨졌다"며 "7월 물량도 앞당겨지면서 6월말까지 1000만개 넘게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사업부장은 "지난주부터 매주 100만개의 유심이 들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재고 이슈는 없다"며 "재고 물량 확보를 앞당기는 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유심 교체 예약 고객에게 교체 안내를 하더라도 안내 메시지를 받은 고객이 전부 내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교체에 시간이 걸린다는 설명이다.

임 사업부장은 "유심 교체 안내를 하면 메시지를 받은 고객의 50%가 내방한다. 6월이 되면 내방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다시 한 번 안내를 할 예정"이라며 "이후에는 예약과 관련 없이 전 매장에서 방문해 유심 교체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입자 이탈에 대해서는 고객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SK텔레콤을 이탈한 가입자가 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부터는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도 중지돼 유심 교체에 집중하고 있다.

S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용자 역시 감소하고 있다. 실제로 SKT의 알뜰폰 자회사 SK텔링크는 한 달 동안 약 4만명의 가입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임 사업부장은 "해킹 사태 이후 40만명 정도의 고객이 이탈했다. 초반보다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탈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에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임 사업부장은 "알뜰폰 사용자에게 바로 유심 교체를 지원할 수는 없지만 사업자를 통해서 지원하고 있다"며 "알뜰폰은 SKT만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자 안에서 다른 이동통신사의 망을 이용하는 사업자로 이동할 수도 있다. 우리가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