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무릉전략과 안창현(51) 별유천지개발팀장이 동해시 공무원 최초로 국가전문자격인 조경기술사를 취득했다.
13일 동해시에 따르면 안창현 팀장은 지난 9일 발표된 제135회 기술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하며 동해시 공무원 최초로 이 자격증을 획득했다.
![]() |
안창현 무릉별유천지 팀장.[사진=동해시] 2025.05.13 onemoregive@newspim.com |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2년 11월부터 준비에 나선 안 팀장은 조경 분야의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자 했다. 이는 도시경관과 관광자원, 자연환경 조성 등 동해시의 주요 정책 분야에서 더 체계적인 정책 수립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는 안 팀장의 자격증 취득으로, 외부 전문가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적 신뢰성을 높이며 행정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무릉별유천지와 같은 복합 개발사업에서 차별화된 관광형 조경 계획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창현 팀장은 "동해시 도시경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조경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206명이 응시해 5명이 합격, 4.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