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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나우시카' 등 스튜디오 지브리 인기작 재개봉한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12일 09:35

최종수정 : 2025년05월12일 09:3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가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스튜디오 지브리의 인기 작품을 재개봉한다.

NEW 영화사업부, 대원미디어 CI. [사진=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NEW 영화사업부는 그간 포켓몬스터 극장판 시리즈를 비롯해 '더 퍼스트 슬램덩크',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등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선보여 흥행 경쟁력을 입증했다. NEW 영화사업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인 정신이 깃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주요 작품을 개봉하며, 재패니메이션 라이브러리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스튜디오 지브리 기획전'을 개최하여 스튜디오 지브리의 초창기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재개봉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6월 개봉을 확정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는 황폐화된 지구에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는 신비한 소녀 나우시카의 운명적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25년 만에 국내 극장에서 다시 선보이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예술적 완성도와 깊이 있는 메시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후 '모노노케 히메', '천공의 성 라퓨타' 등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 순차적으로 개봉해 극장가의 재패니메이션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포스터. [사진=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김재민 NEW 영화사업부 대표는 "시대를 뛰어넘는 스토리로 감동을 선사하는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을 대원미디어와 함께 선보여 극장가에 다양성을 더할 계획이다"라며, "관객들에게 높은 관람 만족도를 선사할 명작을 포함해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며 경쟁력 있는 IP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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