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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슨 인터내셔널, 여행자 리뷰 기반 글로벌 공항 라운지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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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세계 최초의 공항 라운지 및 여행 경험 프로그램인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를 운영하는 콜린슨 인터내셔널(Collinson International)이 '프라이어리티 패스 엑설런스 어워즈 2025(Priority Pass Excellence Awards 2025)' 수상자를 공식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들은 탁월한 서비스와 기술 혁신을 통해 공항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프리미엄 여행 경험을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라이어리티 패스 엑설런스 어워즈는 전 세계 프라이어리티 패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광범위한 운영과 성과를 기념하는 시상 프로그램으로,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수상 부문은 '올해의 라운지(Lounge of the Year)', '올해의 개척자(Pioneer of the Year)', '올해의 올스타(All Star of the Year)'이다.

[사진=콜린슨 인터내셔널]

콜린슨 인터내셔널 CEO 크리스토퍼 에반스(Christopher Evans)는 "프라이어리티 패스 엑설런스 어워즈는 여행자의 여정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제휴 라운지 및 파트너들의 열정을 기념하는 자리"라며 "프리미엄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여행자들이 공항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더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는 공항 생태계의 수준을 높이고 있는 파트너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어워드를 통해 파트너들의 노고를 조명하고자 하며, 모든 수상자와 우수 평가를 받은 파트너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전했다.

콜린슨 인터내셔널 북아시아 총괄 전무 이안 리(Ian Lee)는 "올해 어워드를 통해 탁월한 서비스와 혁신으로 여행자 경험 개선에 앞장서 온 파트너들의 헌신을 기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한국은 여행 수요 및 프리미엄 여행 경험에 대한 기대가 빠르게 커지고 있기에, 앞으로도 기존 파트너는 물론 신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의 라운지' 부문은 프라이어리티 패스 글로벌 네트워크에 속한 라운지를 대상으로 수여되며, 시설의 품질, 고객 응대, 음식 및 음료 구성, 전반적인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에 따라 평가된다. 2024년 3월부터 2025년까지 총 78만 1천 건에 달하는 회원들의 리뷰와 평가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올해 글로벌 수상자로 선정된 어드밴티지 VIP 라운지는 프라이어리티 패스 회원들로부터 친절한 직원 응대와 훌륭한 음식 구성 등 전반적인 경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모두가 방문해 경험해볼 만한 라운지로 인정받았다. 이 라운지는 미나스제라이스 지역의 천연 보석과 팜풀랴 교회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 디자인, 브라질의 문화유산과 전통을 담은 건축 요소를 자랑한다. 대표 메뉴로는 오크라 닭요리, 브라질식 갈비찜인 '바카 아톨라다', 브라질 대표 간식인 치즈와 구아바 조합이 있다.

어드밴티지 VIP 라운지 CEO 루치 셰리가(Rute Scheliga)는 "2015년 어드밴티지를 설립하며 시작된 꿈이,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글로벌 수상으로 실현되어 너무 감격스럽다"라며 "이 상은 매일 최선을 다한 모든 팀원들과 우리의 비전을 믿고 지지해준 고객들에게 돌아가는 상이다. 이 성과를 함께 축하하게 되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진=콜린슨 인터내셔널]

지역별 수상자도 발표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홍콩 국제공항 1터미널의 키라 라운지가 '올해의 라운지'로 선정됐다. 이 라운지는 대형 창을 통해 활주로와 산맥이 어우러진 전망을 제공하며, 라운지 중심의 시그니처 바는 태풍 피해를 입은 목재를 재활용해 제작되어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가치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유럽 지역 ▲수상 라운지: 비엔나 라운지(Vienna Lounge),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공항 1터미널 ▲우수 라운지: 마르코 폴로 클럽(Marco Polo Club), 이탈리아 베네치아 마르코 폴로 공항이 선정됐다.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 ▲수상 라운지: 어드밴티지 VIP 라운지(Advantage VIP Lounge),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탄크레두 네베스 국제공항 1터미널 ▲우수 라운지: VIP 라운지 푼타카나(VIP Lounge Punta Cana),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 국제공항 B2 국내선 터미널이 선정됐다.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수상 라운지: 프라임클래스 라운지(Primeclass Lounge), 오만 무스카트 국제공항, 북미 지역 ▲ 수상 라운지: 더 그랜드 라운지 엘리트(The Grand Lounge Elite), 멕시코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 1터미널 ▲우수 라운지: 이스케이프 라운지(Escape Lounges), 미국 캔자스시티 국제공항 A터미널 등이 선정됐다.

'올해의 개척자' 부문은 프라이어리티 패스 제휴 라운지 및 파트너의 추천을 통해 선정되며,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및 솔루션으로 여행 경험을 향상시킨 라운지에 수여된다. 총 3곳의 파트너가 '올해의 개척자'로 선정됐다.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 인피니티 라운지(터미널 1), 더 라이브러리 라운지(터미널 2)는 고객 중심적인 다양한 스마트 혁신을 통해 VIP 경험을 새롭게 정의했다. 디지털 통합 시스템은 실시간 알림과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며, 여행객은 'The Moment' 플랫폼을 통해 프리미엄 스트리밍과 쇼핑 콘텐츠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고객을 맞이하는 협업 로봇 'Tony'가 물류를 담당하는 동안, 직원들은 고품질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으며, AI 기반의 실시간 음성 피드백 시스템은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학습해 지속적으로 경험의 질을 높인다.

인도 켐페고우다 국제공항의 080 국내선 & 국제선 라운지는 정교한 디자인, 선별된 다이닝, 디지털 혁신, 지속 가능성을 조화롭게 결합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고객 여정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켰다. 계절별 테마 이벤트,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몰입형 고객 경험 등을 통해 글로벌 시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인도 공항 환대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라트비아 리가 국제공항 케플러 호텔 & 라운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케플러 클럽은 여행객에게 프라이빗하고 기술 중심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방음 수면 캡슐, 고급 샤워실을 갖추었으며, 셀프 키오스크, 배달 로봇, 기타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효율적인 공항 경험을 지원한다.

'올해의 올스타' 부문은 프라이어리티 패스 파트너의 추천으로 선정되며, 일선에서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실천하며 일관된 헌신을 보여준 라운지 직원에게 수여된다. 올해의 수상자는 ▲크리스티나 이사벨 에스코바르 산체스(Cristina Isabel Escobar Sánchez), 쿰비아 라운지, 콜롬비아 바랑키야 에르네스토 코르티소스 국제공항 ▲낸시 킨타나(Nanci Quintana), AMAE 라운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이슬라스 말비나스 국제공항 국제선 및 국내선 터미널 ▲길헤르미 케이로즈 다 실바(Guilherme Queiroz da Silva), BRT 라운지, 브라질 포르투 세구로 공항 등이다.

프라이어리티 패스 엑설런스 어워드 각 부문 수상자 및 우수 선정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라이어리티 패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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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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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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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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