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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청와대에서 주말마다 상설 공연 본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02일 09:58

최종수정 : 2025년05월02일 09:5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청와대재단은 상설 공연 프로그램 '청와대 주말'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청와대 주말'은 지난 3월 여성국극 '선화공주'로 첫선을 보였으며,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매주 주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와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 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청와대 주말' 포스터. [사진=청와대재단] 2025.05.02 alice09@newspim.com

청와대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거듭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케이필하모니, 성남청소년국악관현악단, 국립오페라단, 청 준마이크 등 국내 유수의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5월 첫 주말인 오는 3일에는 창단 36주년을 맞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재즈 앙상블' 공연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참여형 무대를 연다.

이어 4일에는 '한복·한글·우리 소리-난새&한복모델선발대회 in KOREA(한인코)'가 열려 한글, 한복, 국악이 어우 러진 전통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이색적인 무대는 청와 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창적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청와대 주말'은 클래식, 국악, 오페라, 청년 예술가 무대 등 폭넓은 장르로 구성 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청와대의 봄꽃과 녹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대는 관람객에게 도심 속 여유와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문화예술 애호가에게도 주말 나들이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주요 공연이 열리는 '구본관터'는 1991년까지 대통령의 집무실로 사용된 역사적 장소로, 이번 공연을 계기로 상 징성과 문화성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청와대재단 관계자는 "자연,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청와대에서 국민 모두가 예 술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를 차별화된 문화예술의 장으로 발전시켜, 국민에게 늘 열려 있는 공간으로 만들 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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