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제도 이해와 동물보호법 안내 중심
범죄예방 환경개선·순찰 애플리케이션 활용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7일과 30일 양일간 부산 반려견 순찰대의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
지난 2023년 열린 부산 반려견 순찰대 심사 현장 [사진=부산시자자치경찰위원회] 2023.05.17 |
이번 교육은 연제구청 구민홀과 국민연금공단 교육장에서 각각 150여 명과 70여 명의 순찰대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교육 내용은 자치경찰제도의 이해, 동물보호법 안내, 범죄예방 환경개선(셉테드), 순찰요령 및 순찰 애플리케이션 사용 방법 등에 중점을 둔다. 신규 선발된 71개 팀과 기존 150개 팀의 반려견주가 참여하여 총 221개 팀이 대상이다.
선발된 순찰대는 동부, 사하, 연제 등 3개 경찰서와 협력하여 범죄예측 자료를 제공받고 자율방범대와의 합동 순찰에 나선다.
다음달에는 두 번째 신규 대원을 추가 모집할 계획으로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등 기존 지역과 3개의 새로운 구에서도 반려인을 모집한다.
김철준 위원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지역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