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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한덕수 대행, 추경 조속 통과 강조…"위기 대응 타이밍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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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서 추경 시정연설
"가용재원 4.1조…국채 8.1조로 재원 마련"
"AI 국가대표 선발…세계 최고 LLM 개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을 갖고 "위기 대응에는 정책의 내용만큼이나 이를 추진하는 타이밍 또한 너무도 중요하다"며 조속한 의결을 요청했다.

한 대행은 "12조2000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해 지난 4월 21일 국회에 제출했다"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재해·재난 대응, 통상 및 인공지능(AI) 지원, 민생 안정의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5.04.24 mironj19@newspim.com

한 대행은 "재해·재난 대응 분야에 3조2000억원을 반영했다"며 "재해대책비를 기존 5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 수준으로 3배 대폭 보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민의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신축 임대주택 1000호와 주택 복구용 저리 자금을 공급하고, 산불로 완전히 소실된 마을을 복구하기 위한 특별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산불 피해 복구로 인해 재정 여력이 부족해진 지자체에 대한 재정 보강을 위해, 2000억원의 지방채를 인수하겠다"고 했다.

한 대행은 또 "통상 위기 및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4조4000억원을 편성했다"며 "미국의 관세 조치 등으로 인한 수출 기업의 유동성 경색을 방지하기 위해 정책 금융기관에 1조5000억원의 재정을 추가로 투입해 대출, 보증, 보험 등 특별자금 25조원이 필요한 곳에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마치고 본회의장에서 나서고 있다. 2025.04.24 mironj19@newspim.com

이어 "우수한 민간 AI 기업들로 구성된 'AI 국가대표 정예팀'을 선발해 챗지피티(ChatGPT)와 같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LLM을 개발하겠다"며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한 대행은 민생 안정 분야 추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민생 안정을 위해 4조 3000억원을 반영했다"며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해 드릴 수 있도록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공과금, 보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50만원 한도의 '부담경감 크레딧'을 만들어 새롭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에 보탬이 되고자 융자·보증 등 정책자금 2조5000억원을 확충하고, 중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1000만원 한도의 신용카드를 발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 대행 연설 이후 "국회 예정처를 살펴보니 정부 공언과 달리 올해 본예산 조기집행 실적이 상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는 본예산과 추경 조기집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에 박차를 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한 대행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원식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정부가 편성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설명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우리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2025년 1/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비 –0.1%, 전기 비 –0.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회의 협조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우리 대한민국은 정말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먼저, 전례 없는 미국발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경제환경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 조치와 기본관세 도입, 그리고 상호관세 예고 등으로 우리 산업과 기업에 상당한 부담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 수십여개 국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추진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는 바로 국가 관리와 국익을 위해서 모든 나라가 노력하고 있는 증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가능한 한 신속하게 협상에 돌입하고
충분한 협의 시간을 확보하여
유예기간 내에 국익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 각국은 AI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패권 확보를 위해 앞다투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1월 AI 인프라에 5,000억 달러를,
EU는 AI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월 2,000억 유로 규모의 초대형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AI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은
국가의 미래 성장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우리 방청석에 와있는 젊은 세대, 청년을 위해서 절실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국가 차원의 과감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국내 경제 상황 역시 녹록지 않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소비심리 회복이 더디고,
고금리 상황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의 대출잔액은 이미 1,000조원을 넘어섰고, 제2금융권 대출 연체율도최근 10년 새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절박한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완화를 위해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대내외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안타깝게도 지난 3월 영남지역에서는
초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겼습니다.

서른 한 분의 고귀한 생명이 우리의 곁을 떠나셨고, 수많은 이재민 분들께서는 아직도 본래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계십니다.

발생한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앞으로 발생 가능한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가장 근본적인 책무이자
존재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정부는 이러한 시급한 상황에 대응하여다음과 같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먼저, 산불 피해에 대해서는,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히 가동하고 드론-비행기-위성 통합기술을 활용하여 산불 화선을 정밀하게 탐지해 진화에 총력을 기했습니다.
이재민의 생활보호를 위해서도
권역별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운영하여임시 주거 시설, 구호물자 및 의료 서비스 등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또한, 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대형 산불피해지에 긴급진단팀을 파견하여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산불 피해지 내의 위험목 제거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무엇보다 감동적인 것은
전국 각 곳에서 많은 국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지역에 몰렸습니다.

그리고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셨습니다.
여기에 계신 많은 국회의원님들,
정당 관계자들도 전부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산불 지역을 방문하셨습니다.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셨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우리 대한민국의 한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통상 현안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를 구성・운영하여,
우리 기업이 받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 관세 부과에 대한 분야별 영향을 점검하고업종별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업계와 소통하며,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 지원대책,자동차 산업 긴급지원 대책 마련 등우리 주력 수출 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방안을 강구하고 추진 중입니다.

아울러, 민간과 정부가 가진 역량을 총결집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의에 대비해왔습니다.

오늘 밤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경제부총리와 산업부 장관이 미국 재무부 장관 및 USTR 대표와 "한미 2+2 통상협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무역균형, 조선, 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한편, 민생경기 회복을 위해서는,정부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예산이 하루 빨리 수혜자에게 닿을 수 있도록,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세워 추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상반기 목표의 60% 수준인 약 233조원을 1분기에 집행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그동안의 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 과제들에 제때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재정의 적기 투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정부는 12조 2천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여
지난 4월 21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첫째, 재해·재난 대응,
둘째, 통상 및 AI 지원,
셋째, 민생 안정의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효과성이 높은 필수 사업을 위주로
선별하여 편성하였습니다.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다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재해·재난 대응 분야에 3조 2천억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초대형, 초고속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재해대책비를 기존 5천억원에서 1조 5천억원 수준으로 3배 대폭 보강하겠습니다.

이재민의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신축 임대주택 1천호와 주택 복구용
저리 자금을 공급하고,산불로 완전히 소실된 마을을 복구하기 위한 특별재생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산불 피해 복구로 인해 재정 여력이 부족해진 지자체에 대한 재정 보강을 위해, 2천억원의 지방채를 인수하겠습니다.

산불 예방 및 조기 진압 역량 제고를 위해 AI 감시카메라, 고성능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확충하는 한편,

산림헬기 6대, 다목적 산불진화차 48대 등진화 인프라를 추가 도입하여,
공중과 지상에서의 진화 역량을 모두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금번 산불 관련 추가 복구 소요를 충분히 반영하고,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1조 4천억원의 예비비를 보강하고자 합니다.

여객기, 싱크홀 참사와 같은 대규모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활주로 이탈 방지 장치,
조류 탐지 레이더 설치와 노후 도로, 하수관로 정비 등 안전시설 확충에도 힘쓰겠습니다.

둘째, 통상 위기 및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4조 4천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미국의 관세 조치 등으로 인한 수출 기업의 유동성 경색을 방지하기 위해 정책 금융기관에 1조 5천억원의 재정을 추가로 투입하여,

대출, 보증, 보험 등 특별자금 25조원이 필요한 곳에 공급되도록 하겠습니다.

관세 피해 우려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대체시장 발굴, 수출 물류 등을 지원하는 수출 바우처를 기존 약 3천개사에서 약 8천개사로 확대 지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AI 선도국가가 되어 국가 경쟁력이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뛰어오를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AI의 연산과 학습에 필수적인 고성능 GPU를 연내 1만장 확보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AI 컴퓨팅 성능이 2023년에 비해 7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우수한 민간 AI 기업들로 구성된 'AI 국가대표 정예팀'을 선발해 ChatGPT와 같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LLM을 개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GPU, 데이터 등 연구자원을 집중 지원하는 '월드베스트 LLM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한편, AI 분야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AI 분야의 석박사급 인재도 당초 계획 대비 2배 확대된 총 3,300여명을 양성하고,

AI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는 AI 혁신펀드도 900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AI 분야 추가경정예산은 총 1조 8천억원 규모로 기존 본예산까지 합치면 올해 정부 AI 예산은 총 3조 6천억원이됩니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AI 민관 합동 투자계획으로 2027년까지 공공분야에서 총 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던 목표를 올해로 앞당겨 초과 달성하는 것입니다.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반도체 거점 조성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망 지중화 비용 중 기업 부담분의 70%를 지원하겠습니다.

반도체 설비 투자 저리대출에 2천억원을 추가 출자하여 프로그램 총 공급 규모도 17조원에서 20조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첨단전략산업 관련 공급망 안정 품목을 생산하는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의 신규 입지 및 설비 투자 등에 대한 보조금도 신설하겠습니다.

셋째, 민생 안정을 위해 4조 3천억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 해드릴 수 있도록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공과금, 보험료에 활용할 수 있는최대 50만원 한도의 '부담경감 크레딧'을 만들어새롭게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에 보탬이 되고자융자·보증 등 정책자금 2조 5천억원을 확충하고,중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1천만원 한도의 신용카드를 발급하겠습니다.
영세 사업자의 매출 기반 확충을 위한 지원도 병행하겠습니다.

연매출 30억원 이하 점포에서 사용한 카드 소비 증가분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여, 추가 소비가 전통시장, 영세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저소득 청년·대학생, 최저신용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맞춤형 정책자금도 2천억원 수준을 추가로 공급하고,

체불된 임금을 국가가 대지급하는 인원도 1만명 확대하여 임금 체불 근로자의 생계를 보호하겠습니다.

이상 설명드린 추가경정예산안의 재원은,

세계잉여금 및 기금 자체 자금 등 가용재원
4조 1천억원과 8조 1천억원 규모의 국채 발행을 통해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회의원 여러분!

과거 우리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이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만들었던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세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가 모두 그러합니다.

그 극복 과정에는 언제나 정부와 국회가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했던진정성 있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을 국민들께서는 아낌없이 지지하고 응원해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한마음으로 수많은 위기를 함께 극복해온 것처럼, 이번에도 서로 신뢰하며 협력할 때
우리 앞에 놓인 난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위기 대응에는 정책의 내용만큼이나,
이를 추진하는 타이밍 또한 너무도 중요합니다.

정부 재정이라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에게 닿아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고 믿습니다.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에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이 간절합니다.

글로벌 경쟁이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
우리 산업과 기업이 좌초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합니다.

하루하루 점점 더 힘겨워지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삶의 무게를 덜어드릴 실질적인 지원이
바로 당장 필요합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국민께 든든한 힘이 되어드리고우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에 소중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의원님들의 합리적인 대안을 적극 검토하면서 국회 심의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또한 집행계획을 철저히 마련하여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즉시
현장에 온기가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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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접대의혹' 지귀연 사법연구 발령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이른바 '룸살롱 접대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사법연구 발령을 받아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 부장판사는 전날 사법연구 발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 부장판사는 기존에 맡던 재판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른바 '룸살롱 접대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사법연구 발령을 받아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다. 사진은 지 부장판사.[사진=뉴스핌 DB] 사법연구는 법관이 일정 기간 재판 업무를 맡지 않고 연구 등을 수행하도록 하는 인사 제도다. 법관에게 일반 공무원과 같은 방식의 직위해제를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 재판 업무에서 배제하는 인사 조치로 활용되기도 한다. 법원 관계자는 "전날자로 사법연구 발령이 났고, 발령이 나면서 직무에서 배제된 것"이라며 "판사는 일반 공무원처럼 직위해제를 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재판을 받는 동안 사법연구 발령을 통해 재판 업무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지 부장판사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공수처에 따르면 지 부장판사는 2023년 8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예약제 주점에서 변호사 2명과 술자리를 갖고 총 409만원 상당의 술값 가운데 자신의 몫에 해당하는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는 지 부장판사가 1회 100만원을 초과하는 향응을 제공받았다고 판단했다. 공수처는 시민단체 고발 이후 통신영장 집행과 택시·카드 사용 내역 등을 확인하고 주점 업주 등 참고인 조사를 통해 방문 일시와 결제 내역 등을 확보했다. 다만 공수처는 변호사들이 지 부장판사 재판부에 수임한 사건이 없었던 점 등을 들어 재판 편의 제공 청탁과 같은 대가관계는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뇌물수수 혐의는 불기소 처분했다. 2024년 9월 5명이 함께한 416만원 상당 향응수수 의혹도 1인당 금액이 100만원에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해 불기소했다. 이번 사건은 공수처가 공수처법상 '고위공직자범죄'가 아닌 관련범죄만으로 고위공직자를 기소한 첫 사례다. 청탁금지법 위반은 공수처법 제2조 3호가 열거한 고위공직자범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공수처는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하던 과정에서 파악한 청탁금지법 위반을 공수처법 제2조 4호 라목의 관련범죄로 구성했다. 해당 조항은 '고위공직자범죄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범죄 중 그 고위공직자범죄와 직접 관련성이 있는 해당 고위공직자의 범죄'를 관련범죄로 규정한다. pmk1459@newspim.com 2026-10-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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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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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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