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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한덕수 대행, 추경 조속 통과 강조…"위기 대응 타이밍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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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서 추경 시정연설
"가용재원 4.1조…국채 8.1조로 재원 마련"
"AI 국가대표 선발…세계 최고 LLM 개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을 갖고 "위기 대응에는 정책의 내용만큼이나 이를 추진하는 타이밍 또한 너무도 중요하다"며 조속한 의결을 요청했다.

한 대행은 "12조2000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해 지난 4월 21일 국회에 제출했다"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재해·재난 대응, 통상 및 인공지능(AI) 지원, 민생 안정의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5.04.24 mironj19@newspim.com

한 대행은 "재해·재난 대응 분야에 3조2000억원을 반영했다"며 "재해대책비를 기존 5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 수준으로 3배 대폭 보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민의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신축 임대주택 1000호와 주택 복구용 저리 자금을 공급하고, 산불로 완전히 소실된 마을을 복구하기 위한 특별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산불 피해 복구로 인해 재정 여력이 부족해진 지자체에 대한 재정 보강을 위해, 2000억원의 지방채를 인수하겠다"고 했다.

한 대행은 또 "통상 위기 및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4조4000억원을 편성했다"며 "미국의 관세 조치 등으로 인한 수출 기업의 유동성 경색을 방지하기 위해 정책 금융기관에 1조5000억원의 재정을 추가로 투입해 대출, 보증, 보험 등 특별자금 25조원이 필요한 곳에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마치고 본회의장에서 나서고 있다. 2025.04.24 mironj19@newspim.com

이어 "우수한 민간 AI 기업들로 구성된 'AI 국가대표 정예팀'을 선발해 챗지피티(ChatGPT)와 같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LLM을 개발하겠다"며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한 대행은 민생 안정 분야 추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민생 안정을 위해 4조 3000억원을 반영했다"며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해 드릴 수 있도록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공과금, 보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50만원 한도의 '부담경감 크레딧'을 만들어 새롭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에 보탬이 되고자 융자·보증 등 정책자금 2조5000억원을 확충하고, 중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1000만원 한도의 신용카드를 발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 대행 연설 이후 "국회 예정처를 살펴보니 정부 공언과 달리 올해 본예산 조기집행 실적이 상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는 본예산과 추경 조기집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에 박차를 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한 대행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원식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정부가 편성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설명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우리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2025년 1/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비 –0.1%, 전기 비 –0.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회의 협조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우리 대한민국은 정말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먼저, 전례 없는 미국발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경제환경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 조치와 기본관세 도입, 그리고 상호관세 예고 등으로 우리 산업과 기업에 상당한 부담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 수십여개 국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추진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는 바로 국가 관리와 국익을 위해서 모든 나라가 노력하고 있는 증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가능한 한 신속하게 협상에 돌입하고
충분한 협의 시간을 확보하여
유예기간 내에 국익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 각국은 AI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패권 확보를 위해 앞다투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1월 AI 인프라에 5,000억 달러를,
EU는 AI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월 2,000억 유로 규모의 초대형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AI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은
국가의 미래 성장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우리 방청석에 와있는 젊은 세대, 청년을 위해서 절실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국가 차원의 과감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국내 경제 상황 역시 녹록지 않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소비심리 회복이 더디고,
고금리 상황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의 대출잔액은 이미 1,000조원을 넘어섰고, 제2금융권 대출 연체율도최근 10년 새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절박한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완화를 위해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대내외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안타깝게도 지난 3월 영남지역에서는
초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겼습니다.

서른 한 분의 고귀한 생명이 우리의 곁을 떠나셨고, 수많은 이재민 분들께서는 아직도 본래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계십니다.

발생한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앞으로 발생 가능한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가장 근본적인 책무이자
존재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정부는 이러한 시급한 상황에 대응하여다음과 같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먼저, 산불 피해에 대해서는,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히 가동하고 드론-비행기-위성 통합기술을 활용하여 산불 화선을 정밀하게 탐지해 진화에 총력을 기했습니다.
이재민의 생활보호를 위해서도
권역별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운영하여임시 주거 시설, 구호물자 및 의료 서비스 등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또한, 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대형 산불피해지에 긴급진단팀을 파견하여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산불 피해지 내의 위험목 제거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무엇보다 감동적인 것은
전국 각 곳에서 많은 국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지역에 몰렸습니다.

그리고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셨습니다.
여기에 계신 많은 국회의원님들,
정당 관계자들도 전부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산불 지역을 방문하셨습니다.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셨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우리 대한민국의 한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통상 현안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를 구성・운영하여,
우리 기업이 받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 관세 부과에 대한 분야별 영향을 점검하고업종별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업계와 소통하며,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 지원대책,자동차 산업 긴급지원 대책 마련 등우리 주력 수출 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방안을 강구하고 추진 중입니다.

아울러, 민간과 정부가 가진 역량을 총결집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의에 대비해왔습니다.

오늘 밤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경제부총리와 산업부 장관이 미국 재무부 장관 및 USTR 대표와 "한미 2+2 통상협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무역균형, 조선, 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한편, 민생경기 회복을 위해서는,정부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예산이 하루 빨리 수혜자에게 닿을 수 있도록,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세워 추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상반기 목표의 60% 수준인 약 233조원을 1분기에 집행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그동안의 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 과제들에 제때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재정의 적기 투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정부는 12조 2천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여
지난 4월 21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첫째, 재해·재난 대응,
둘째, 통상 및 AI 지원,
셋째, 민생 안정의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효과성이 높은 필수 사업을 위주로
선별하여 편성하였습니다.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다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재해·재난 대응 분야에 3조 2천억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초대형, 초고속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재해대책비를 기존 5천억원에서 1조 5천억원 수준으로 3배 대폭 보강하겠습니다.

이재민의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신축 임대주택 1천호와 주택 복구용
저리 자금을 공급하고,산불로 완전히 소실된 마을을 복구하기 위한 특별재생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산불 피해 복구로 인해 재정 여력이 부족해진 지자체에 대한 재정 보강을 위해, 2천억원의 지방채를 인수하겠습니다.

산불 예방 및 조기 진압 역량 제고를 위해 AI 감시카메라, 고성능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확충하는 한편,

산림헬기 6대, 다목적 산불진화차 48대 등진화 인프라를 추가 도입하여,
공중과 지상에서의 진화 역량을 모두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금번 산불 관련 추가 복구 소요를 충분히 반영하고,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1조 4천억원의 예비비를 보강하고자 합니다.

여객기, 싱크홀 참사와 같은 대규모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활주로 이탈 방지 장치,
조류 탐지 레이더 설치와 노후 도로, 하수관로 정비 등 안전시설 확충에도 힘쓰겠습니다.

둘째, 통상 위기 및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4조 4천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미국의 관세 조치 등으로 인한 수출 기업의 유동성 경색을 방지하기 위해 정책 금융기관에 1조 5천억원의 재정을 추가로 투입하여,

대출, 보증, 보험 등 특별자금 25조원이 필요한 곳에 공급되도록 하겠습니다.

관세 피해 우려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대체시장 발굴, 수출 물류 등을 지원하는 수출 바우처를 기존 약 3천개사에서 약 8천개사로 확대 지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AI 선도국가가 되어 국가 경쟁력이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뛰어오를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AI의 연산과 학습에 필수적인 고성능 GPU를 연내 1만장 확보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AI 컴퓨팅 성능이 2023년에 비해 7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우수한 민간 AI 기업들로 구성된 'AI 국가대표 정예팀'을 선발해 ChatGPT와 같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LLM을 개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GPU, 데이터 등 연구자원을 집중 지원하는 '월드베스트 LLM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한편, AI 분야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AI 분야의 석박사급 인재도 당초 계획 대비 2배 확대된 총 3,300여명을 양성하고,

AI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는 AI 혁신펀드도 900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AI 분야 추가경정예산은 총 1조 8천억원 규모로 기존 본예산까지 합치면 올해 정부 AI 예산은 총 3조 6천억원이됩니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AI 민관 합동 투자계획으로 2027년까지 공공분야에서 총 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던 목표를 올해로 앞당겨 초과 달성하는 것입니다.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반도체 거점 조성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망 지중화 비용 중 기업 부담분의 70%를 지원하겠습니다.

반도체 설비 투자 저리대출에 2천억원을 추가 출자하여 프로그램 총 공급 규모도 17조원에서 20조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첨단전략산업 관련 공급망 안정 품목을 생산하는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의 신규 입지 및 설비 투자 등에 대한 보조금도 신설하겠습니다.

셋째, 민생 안정을 위해 4조 3천억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 해드릴 수 있도록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공과금, 보험료에 활용할 수 있는최대 50만원 한도의 '부담경감 크레딧'을 만들어새롭게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에 보탬이 되고자융자·보증 등 정책자금 2조 5천억원을 확충하고,중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1천만원 한도의 신용카드를 발급하겠습니다.
영세 사업자의 매출 기반 확충을 위한 지원도 병행하겠습니다.

연매출 30억원 이하 점포에서 사용한 카드 소비 증가분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여, 추가 소비가 전통시장, 영세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저소득 청년·대학생, 최저신용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맞춤형 정책자금도 2천억원 수준을 추가로 공급하고,

체불된 임금을 국가가 대지급하는 인원도 1만명 확대하여 임금 체불 근로자의 생계를 보호하겠습니다.

이상 설명드린 추가경정예산안의 재원은,

세계잉여금 및 기금 자체 자금 등 가용재원
4조 1천억원과 8조 1천억원 규모의 국채 발행을 통해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회의원 여러분!

과거 우리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이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만들었던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세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가 모두 그러합니다.

그 극복 과정에는 언제나 정부와 국회가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했던진정성 있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을 국민들께서는 아낌없이 지지하고 응원해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한마음으로 수많은 위기를 함께 극복해온 것처럼, 이번에도 서로 신뢰하며 협력할 때
우리 앞에 놓인 난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위기 대응에는 정책의 내용만큼이나,
이를 추진하는 타이밍 또한 너무도 중요합니다.

정부 재정이라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에게 닿아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고 믿습니다.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에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이 간절합니다.

글로벌 경쟁이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
우리 산업과 기업이 좌초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합니다.

하루하루 점점 더 힘겨워지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삶의 무게를 덜어드릴 실질적인 지원이
바로 당장 필요합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국민께 든든한 힘이 되어드리고우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에 소중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의원님들의 합리적인 대안을 적극 검토하면서 국회 심의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또한 집행계획을 철저히 마련하여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즉시
현장에 온기가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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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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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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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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