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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안심앱 운영, 위기가구 안전 지킴이 역할

기사입력 : 2025년04월08일 13:35

최종수정 : 2025년04월08일 13:35

취약계층 보호 위한 스마트폰 앱, 무료 이용 가능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과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해 '해남군 안심앱'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해남군 안심앱은 미리 정해진 일정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지정된 구호자에게 알림 문자가 자동으로 발송되는 서비스이다.

지정한 시간(최소 6시간)이 지나면 대상자가 휴대폰을 조작할 수 있도록 1차 알림 신호를 보내고 알림 신호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핸드폰에 등록된 다수의 구호자에게 문자가 발송된다.

8-해남군 안심앱. [사진=해남군] 2025.04.08 ej7648@newspim.com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물론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1인 가구 등의 안전사고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온스토어에서'해남군 안심앱'을 검색해 설치 후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하면 즉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이용료는 무료이다.

특히 해남군 안심앱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모금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농어촌 어르신들의 상황을 반영한 사업으로 더욱 의미를 깊게 하고 있다.

실제 안심앱을 도입한 타 지자체에서 집안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가 하면 유서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된 대상자를 찾아내 목숨을 구하는 등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데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군 안심앱은 1인 가구의 고독사 문제나 안전 취약 가구의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책으로 군민들의 촘촘한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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