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하스, '배당절차 선진화 방안' 본격 실행

기사입력 : 2025년03월25일 08:48

최종수정 : 2025년03월25일 08:48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치과용 글라스 세라믹 개발 기업 하스는 지난 20일 강릉에 위치한 하스 본사에서 제1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기술 특례로 상장한 하스는 상장 첫해부터 안정적인 이익 기반의 배당을 실시하며 주주친화 배당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기산일을 이사회 결의로 결정하는 정관 일부 변경안을 승인하면서 배당절차 선진화 방안을 본격 실행했다.

기존 배당절차는 연말에 배당받을 주주를 먼저 확정한 후, 이듬해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결정하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절차로 인해 배당금이 확정되기 전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하는 '깜깜이 배당' 문제로 주주의 어려움이 있었다.

하스 로고. [사진=하스]

정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본시장 선진화 3대 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자본시장의 접근성 제고, 주주가치 존중 기업경영 등을 설정했다.

하스는 개선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정관을 일부 변경해 배당절차 선진화 개선안을 반영했다. 개정된 정관에는 '이사회 결의로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해야 하며, 그 경우 기준일의 2주 전에 공고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주주는 배당 규모를 사전에 파악하여 투자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배당절차 선진화를 통해 주주가 배당 규모를 미리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며 "이러한 선배당 후투자 방식으로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향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선배당 후투자 방식은 주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모색하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주주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스 김용수 대표이사는 "하스는 기술 특례 상장 이후에도 꾸준히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며 주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배당절차 선진화 방안을 통해 주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정부의 밸류업 기조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