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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성패, 소부장 기업이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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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기업 29곳 입주 협약…이동·남사 국가산단에도 200여 곳 입주 예정
일부 소재·가스기업 입주 밑바닥…업계 "정부·지자체 사활 건 노력 절실"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계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둥지를 틀 채비를 착착 진행 중이다. 그러나 위험물을 다루는 일부 소재, 가스업체의 경우 환경 규제에 따른 주민 반발과 지자체 소극행정으로 입주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처지다. 이 때문에 철저한 관리·감독을 전제로 관계기관이 중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15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6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이미 추진 중인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한 세계 최대 규모 L자형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프로젝트가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산업단지' 승인 기념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LH가 토지 매매 계약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뉴스핌 DB]

SK하이닉스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122조 원을 투자해 2027년 가동할 첫 번째 팹을 시작으로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파운드리) 팹을 2030년 가동하면 용인에 세계 반도체 3분의 1을 생산하는 최대 규모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에 발맞춰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에 필요충분조건인 소재·부품·장비기업을 위한 첨단 반도체 테스트베드(일명 트리니티 팹)를 비롯해 주요 연구 개발 인프라, 협력단지, 배후 주거지, 기간 교통망 같은 다양한 계획을 속속 확정하는 상황이다.

1조 원을 투입하는 '트리니티 팹'은 첨단 반도체 공정에 사용하는 신기술과 시제품 성능, 효과, 안정성, 양산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한 미니팹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조감도. [사진=뉴스핌 DB]

소재와 장비의 경우 개발 초기부터 수요기업과 협업이 필수인 데다 개발한 소재, 장비의 검증·평가가 어려워 중소기업 진입을 막는 장애물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트리니티 팹을 제대로 가동한다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기술 혁신과 신소재 개발 핵심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 같은 다양한 인프라와 지원 계획에 힘입어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한 국내 소부장 기업뿐만 아니라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같은 글로벌 굴지의 소부장 기업을 포함한 29곳이 이미 용인시와 원산면 클러스터 부지에 입주 협약을 마쳤다. 이동 남사읍 국가산단에도 앞으로 200여 개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A반도체 소부장 기업 내부 전경. [사진=뉴스핌 DB]

하지만 입주를 확정한 29개 기업 중 반도체 소재와 가스기업은 솔브레인, 와이씨켐을 포함해 극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다.

2019년 일본 수출 규제를 계기로 불화수소 국산화에 성공한 솔브레인과 HBM용 포토레지스트 국산화에 성공한 와이씨켐은 반도체 클러스터에 터를 잡을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지만, 이들 업체 말고 소재·가스기업과 중소기업 입주 계획은 현재로서는 제로에 가까운 상황이어서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는다.

반도체 소재·가스기업 입주가 저조한 까닭은 일부 기업을 빼고는 신규 투자할 여건을 갖추지 못한 데다 설령 투자 여력이 있더라도 환경 규제에 대한 우려 탓에 입주를 망설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반도체 소재 기업은 환경 규제와 이를 우려하는 주민과 지자체 반대에 부딪혀 수도권에 입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다.

환경영향평가와 공장 신설 승인을 받고도 공장 설립 과정에서 주민 반발과 지자체 소극행정으로 특정 소재와 가스 생산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기술 발전과 안전 관리 체계 강화로 반도체 소재 기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환경 관련 영향은 최소로 줄어드는 실정이다.

반도체 특수가스와 같은 주요 소재의 생산 공정은 철저한 관리 시스템으로 안전성을 확보했고, 환경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다.

용인에 이 같은 소재 기업이 입주한다면 반도체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

이주기업 전용산업단지를 포함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사진=뉴스핌 DB]

더욱이 반도체 가스 국산화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제조기업과 협업이 필수이고, 제조기업과 소재기업이 지리상 가까울수록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이 가능해 시제품 테스트와 상용화에 속도를 내게 된다. 한마디로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고 적용하는 데 용이하다.

현재 대다수 반도체 소재 기업은 지방에 자리 잡아 우수한 R&D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소재 개발과 평가 과정에서 제조사의 피드백과 협력이 필수지만, R&D 인력 확보가 어려워 제조사가 요구하는 기술 수준에 맞추기 어려운 뿐더러 제조사와 긴밀한 협력에도 제약이 뒤따라 신기재 개발이 늦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사례가 허다하다.

용인은 수도권에 자리잡아 우수한 R&D 인력을 유치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수도권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인재 풀이 집중한 곳으로, 반도체 소재 기업이 이곳에 입주할 경우 고급 기술 인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또 기술 개발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이 용이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유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한국 반도체 산업 미래를 좌우할 전략 요충지"라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세계 반도체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면 그동안 환경 규제에 대한 우려로 입주가 활발하지 않았던 반도체 가스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소재 기업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제조기업과 협력 강화, 우수한 R&D 인력 유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촉진을 포함해 용인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사활을 건 노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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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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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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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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