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셰플러, '우승상금 65억원' 플레이어스 최초 3연패 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PGA 투어 최고 총상금 364억원... 13일 TPC 소그래스에서 개막
2017년 챔피언 김시우,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 등 한국 5명 출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연패에 도전한다.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352야드)에서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상금 규모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많아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총상금은 2500만 달러(364억원)로 4대 메이저 대회보다 많다. 지난해 4대 메이저 가운데 총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가 US오픈으로 2150만 달러였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450만 달러(약 65억원)로 '골프 황금어장' LIV 골프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보다도 많다.

2023, 2024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 [사진 = 플레이어스 홈페이지]

2023년, 2024년 2연패한 셰플러를 비롯해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 가운데 48명이나 출전한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셰플러가 올해도 우승하면 대회 사상 최초이며 2011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존디어 클래식을 3연패 한 이후 14년 만에 PGA 투어 단일 대회 3년 연속 챔피언이 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다 우승 기록은 1978년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달성한 3회다.

PGA 투어는 셰플러와 함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미국)를 묶어 세계랭킹 1~3위가 겨루는 최고의 1, 2라운드 조편성을 발표했다. 지난해 7승을 쓸어담았던 셰플러는 손부상으로 올해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2019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 [사진 = 플레이어스 홈페이지]

2019년 우승자 매킬로이와 2021년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우승 후보다. 2022년 이 대회를 제패한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LIV 골프로 이적해 불참한다.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 가운데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오지 않는 선수들 역시 LIV 골프에서 뛰는 티럴 해턴(12위·잉글랜드)과 브라이슨 디섐보(16위·미국)뿐이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 안병훈 5명이 출전한다. 김시우는 2017년 이 대회에서 당시 22세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우며 PGA 투어 스타로 탄생했다. 2011년 최경주에 이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 두 번째로 우승컵을 안았다.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 [사진 = 플레이어스 홈페이지]

김시우는 올해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12위를 시작으로 피닉스오픈 공동 21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24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19위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정상 탈환을 기대해 볼 만하다.

임성재는 맥스 호마(미국),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와 함께 한국 시간 13일 밤 10시 19분에 1라운드를 티오프한다. 안병훈은 14일 오전 2시 18분에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애덤 솅크(미국)와 한 조가 됐다. 김주형은 닉 던랩, 악샤이 바티아(이상 미국)와 함께 14일 오전 3시 02분에 첫 티샷을 한다. 김시우는 해리 홀(잉글랜드), 크리스 고터럽(미국)과 함께 14일 오전 3시 13분에 시작하고, 이경훈은 14일 오전 3시 24분에 카슨 영, 패트릭 피시번(이상 미국)과 한 조로 출발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 17번홀. [사진 = 플레이어스 홈페이지]

1982년부터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만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코스 전장을 2024년보다 77야드 늘렸다. 그린이 연못에 둘러싸인 아일랜드 그린인 17번홀(파3)은 많은 이야깃거리가 나오는 코스로 유명하다. 특히 최근 5년간 우승자인 매킬로이, 토머스, 스미스, 셰플러가 우승 당시 모두 세계 랭킹 10위 이내의 선수들이었을 만큼 코스 변별력이 높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