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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글로벌 빅테크기업과 AI 슈퍼클러스터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16:28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16:28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7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AI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존 헤네시 알파벳 의장, 스티브 웨슬리 웨슬리 그룹 CEO, 조나단 로즈 그록 CEO 등을 차례로 만났다.

이는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협약의 후속 조치로서 빅테크 기업 유치를 위해 이뤄졌다.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사업 참여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일정이다. 전남도가 차세대 AI 인프라 경쟁에서 선도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존 헤네시 알파벳(구글 모기업) 의장 면담. [사진=전남도] 2025.02.28 ej7648@newspim.com

김 지사는 존 헤네시 알파벳 의장을 만나 AI 시장에서의 향후 미래 전략과 전남도와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존 헤네시 알파벳 의장은 제10대 스탠퍼드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의장으로서 실리콘밸리의 대부로 불린다.

알파벳은 구글의 전체적인 전략과 자원 배분을 담당하는 모회사로, 클라우드 컴퓨팅 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웨이모, 인공지능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하는 딥마인드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어 벤처캐피탈 웨슬리그룹의 스티브 웨슬리 CEO와 만나 에너지 신도시로서의 솔라시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티브 웨슬리 CEO는 이베이 수석 부사장, 테슬라의 이사를 역임했으며, 웨슬리 그룹의 설립자로서 청정 기술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의 투자 유치 전략과 해외 기업들과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AI반도체 기업인 그록을 방문해 조나단 로즈 CEO와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사업 참여를 요청하고, GPU를 넘어 LPU를 솔라시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세계 AI 시장의 급성장 속에서 솔라시도에 세계 최대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의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지속적인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글로벌 AI 산업 발전과 한미 AI 동맹 강화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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