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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75%↓' LG헬로비전, 성장 활로 찾기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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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침체에 알뜰폰 가입자 감소로 '고전'
렌탈 및 교육 사업 매출 성장에 기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해 유료방송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LG헬로비전이 올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렌탈 사업이나 교육사업 등 신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도 크지 않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1조196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1.5%로 급감했다.

LG헬로비전 사옥. [사진=LG헬로비전]

연간 영업이익의 감소는 유료방송 시장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수는 3631만명으로 상반기의 3738만명 대비 0.1% 줄었다. 지난 2015년 유료방송 가입자수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첫 감소다.

특히 종합유선방송(SO·케이블TV)은 1254만명으로 이전 반기 대비 0.71% 줄었다.

LG헬로비전도 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과 렌탈 서비스 성장에도 유료방송 가입자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이다.

방송 시장 악화의 영향으로 LG헬로비전은 창사 첫 희망퇴직도 진행했다. 만 50세 이상 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알뜰폰 시장이 침체되며 LG헬로비전의 알뜰폰 사업도 지난해 15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3.9% 역성장했다.

최근 알뜰폰 업체들이 1만원대 5G 20GB 요금제를 출시하며 반등을 모색하고는 있지만 LG헬로비전은 1만원대 5G 요금제를 준비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헬로비전은 올해 질적 개선 및 경영 효율화와 함께 미래 사업에 대한 추가 성장동력 확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유료방송 사업의 부진을 렌탈 사업과 교육사업 등 신사업으로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렌탈 사업의 경우 지난해 4분기 330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연간으로도 매출 1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늘었다. LG헬로비전은 렌탈 사업도 점차 확대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매출 상승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교육사업도 LG헬로비전이 주목하고 있는 신사업이지만 매출이 두드러지는 않고 있다. LG헬로비전은 교육현장의 디지털전환(DX) 사업 관련한 스마트 단말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LG헬로비전은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의 교육 DX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러한 스마트단말 등 상품판매 매출은 지난해 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줄었다. 교육 사업 성장에도 매출이 부진한 이유는 LG헬로비전이 교육 사업 수주에 참여한 비중만큼 매출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5년 LG헬로비전 컨소시엄이 수주한 교육용 스마트 단말기 보급사업은 총 1754억원 규모지만 LG헬로비전의 지분은 40%로 계약금액은 702억원으로 줄어든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 단말기 보급사업은 매출 발생에 비해 수익성이 낮다"며 "케이블TV에 이어 알뜰폰 사업의 위축, 스마트 단말기 매출은 간헐적으로 발생해 지속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AI 교과서 도입이 표류하면서 스마트 단말기를 보급하는 LG헬로비전에 영향을 줄지도 관심사다.

앞서 교육부가 지난 20일 공개한 'AIDT(AI 디지털 교과서) 선정(예정 포함)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 지역 초·중·고 1317개 학교 중 76%에 달하는 999곳이 AIDT를 채택하지 않았다.

이에 LG헬로비전 관계자는 "AI 교과서를 지역 교육청이 사용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지 디지털화와 관련된 문제는 아니다. 디지털 단말기 사용을 거부하는 것이 아닌 만큼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료방송이 어려워지면서 렌탈과 교육 사업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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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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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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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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