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②트럼프의 금값 70배 뻥튀기? '재평가설'에 술렁이는 월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익만큼 연준에 증서 발행, 현금 입금
루즈벨트 때 차익 환율안정기금 활용
의회 승인 과정 필요, 순탄치 않을 듯
재평가 시 달러 신뢰 훼손 우려 등 때문

이 기사는 2월 24일 오후 3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금값 70배 뻥튀기? '재평가설'에 술렁이는 월가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3. 현금화 어떻게?

다만 금의 장부가치를 재평가하려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한다. 그리고 의회가 승인하면 재무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 재평가된 금액만큼의 금증서를 발행한다. 연준은 이 금증서를 자산으로 인식하고 이에 상응하는 금액(현금)을 재무부의 TGA라고 불리는 일반계정으로 입금한다. 행정적인 과정은 복잡하지만 금이나 다른 자산을 매각하는 등의 물적 변동은 발생하지 않는 수월한 방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금의 장부가치 재평가에 따르는 증서 발행과 연준으로의 이전은 1934년 제정된 금준비법(Gold Reserve Act)에 따른 의무사항이다. 금준비법이 제정된 이유는 대공황과 관련이 있다. 1934년 이전에는 연준이 금을 직접 보유했었다. 하지만 대공황 시기에 금본위제의 엄격한 제약으로 인해 연준이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펼치기가 어려워졌고 이에 루즈벨트 행정부는 금준비법을 통해 금 법적 소유권을 연준에서 재무부로 이전했다.

또 금의 가치 변동에 따른 차익을 정부가 실제로 재정지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금 증서 발행과 현금 지급이라는 메커니즘을 만들었다. 루즈벨트 행정부는 관련 법을 활용해 1934년 1월 금 가격을 온스당 20.67달러에서 35달러로 재평가했고 이로 인해 거둔 차익 약 28억달러를 당시 설립된 환율안정기금의 재원으로 사용했다.

금 재평가와 관련된 법률의 역사적 배경과 내용은 이 정도로 하고, 다시 현재의 상황으로 돌아와 보면 트럼프 행정부가 재무부의 금 장부가치 재평가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해도 의회의 승인 문제가 남는다. 재무부가 보유 중인 금의 현재 공식가치가 1973년 액면가 수정법에 따라 정해졌기 때문에 법률로 정해진 가치를 변경하려면 신규 법안이나 법 개정이 필요하고 의회의 승인이 필수적이다.

4. 의회 승인 난항 예상

허나 의회 승인이 수월하게 이뤄질 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달린다. 장부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것은 사실상 금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그만큼 거꾸로 절하한다는 의미가 되고 나아가 재정상의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인위적으로 자산 가치를 부풀리는 것으로 해석돼 달러의 신뢰도 훼손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만에 하나 관련 자금이 시중 통화량 증가로 이어지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발될 수 있다. 장기간 금의 장부가치가 온스당 42.22달러로 유지되며 재평가라는 수단이 루즈벨트 행정부 이후로는 활용되지 않았던 배경이기도 하다.

골드바와 금주화 [사진=블룸버그통신]

만일 재무부가 우여곡절 끝에 재평가에 성공한다면 금 시세에는 단기적으로는 상승 압력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미국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금의 장부가치가 올라갔다는 상징적인 이유가 금 매수세를 부추길 공산이 있다. 물론 관련 자금이 국부펀드 재원 조성에 활용되면 시중의 수급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급격한 재평가가 달러의 신뢰도 훼손을 불러와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면 금융시장의 연쇄작용을 통해 금값 추가 상승의 동인으로 연결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불가능성이나 강한 정책 추진 경향을 감안하면 금 장부가치의 재평가는 마냥 배제하기는 어려운 시나리오로 보인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멀티히트 친 이정후 타율 0.32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 히트를 쳐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선두 자리를 맹추격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시즌 25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8로 끌어올렸다. 반면 타격 1위인 마이애미의 오토 로페스는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334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인 이정후는 로페스를 6리 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잘 골라내 최초 볼 판정을 받았으나 마이애미 포수의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 결과 스트라이크 존에 걸친 것으로 번복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06.20 psoq1337@newspim.com 3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완 존 킹의 싱커를 받아쳐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출루 직후에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4번째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하이라이트는 세 번째 타석이었다.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이 된 6회초 이정후는 마이애미 우완 강속구 투수 마이클 피터슨의 5구째 시속 157.4㎞짜리 패스트볼을 밀어 쳤다. 타구 속도 167㎞로 102m를 날아간 공은 우측 펜스 하단에 박히는 시즌 16호 2루타가 됐다. 이정후는 후속 케이시 슈미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3-2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3-4로 재역전당한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3-4로 재역전패했다. 3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31승 4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38승 38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동부지구 4위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2026-06-20 12:42
사진
'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