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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근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튼튼한 학교 안전 시스템 구축할 것"

기사입력 : 2025년02월13일 12:19

최종수정 : 2025년02월13일 12:1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전영근 예비후보가 2호 정책 공약을 내놨다.

전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생 피습 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은 우리가 믿고 있던 '학교의 안전'이 얼마나 위태로운지를 보여줬다"고 꼬집었다.

전영근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영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5.02.13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학교 내 안전망의 허점, 학생 보호 체계의 미비, 그리고 위기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시스템 부족이라는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됐다"며 "촘촘하고 튼튼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공약으로 '신속하고 철저한 안전 대책'과 '학생 건강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신속하고 철저한 안전 대책'을 위해 ▲교원 정신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및 질환교사 복직프로그램 강화 ▲안전취약학교 청원 폴리스 배치 ▲학교 외부인 출입 통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안전통학로 조성 ▲ONECLICK 학생종합안전망 포털 구축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학교 설립 ▲학생들의 마음교육 강화를 추진한다.

'학생 건강 지원 확대'로는 ▲부산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지원 확대 ▲AI·빅데이터 기반 학교급식 선진화 ▲스포츠 활동 체험비 지원 ▲학생 전용 스포츠센터 설립 ▲사회정서교육 강화 및 학생 마음건강 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전 예비후보는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학교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엄중한 교훈을 얻었다"면서 "학교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는다면, 이와 같은 비극은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실질적인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학교,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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