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광명시, 하안동 국유지에 K-혁신타운 조성...청년 주거·일자리 창출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13:33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13:33

2027년 상반기 착공 목표...청년 특화 단지 조성
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 협력 강화
철산·하안권역 중심지...복합공간으로 탈바꿈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오랜 유휴 부지를 청년 주거와 일자리를 창출하며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K-혁신타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K-혁신타운 조성 사업 대상지(하안동 740 일원 면적 6만 2301㎡) 전경. 사진에 초록색 옥상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빨간색 지붕 보람채아파트. [사진=광명시]

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와 기획재정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난 2022년에 체결한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해당 용역은 올해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마친 후, 2027년 상반기 도시개발 실시설계 및 승인 후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하안동 740 일원의 면적 6만 2301㎡의 부지를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시행사로 연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광명시는 이 사업이 광명의 핵심지역인 철산·하안권역의 생활 중심지에 위치하여, 공원과 같은 생활 편의시설 및 청년 창업 지원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업 특화 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의를 지속해왔다.

특히, 해당 부지에서는 청년 주거와 일자리를 연결하고 공공업무시설과 혁신기업이 연계된 특화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청년 창업 및 주거 공간, 기업 입주 공간이 마련되며, 공원과 주차장, 상가 등 시민 편의 공간도 포함된다.

광명시는 공원 조성에 있어 기존의 광덕산·철망산 근린공원 및 도덕산 등과 연계하여 도심 속에서의 휴식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업은 광명이 창업, 산업, 문화, 휴식을 모두 아우르는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하안동 국유지가 청년들이 꿈을 펼칠 혁신 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활 인프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안동 국유지는 1982년에 서울시가 광명시 땅을 매입하여 복지관과 보람채아파트가 지어졌으나, 공단의 쇠퇴로 이용자가 줄어 2015년과 2017년에 각각 폐쇄되어 이후 10여 년간 방치됐다.

광명시는 민선7기부터 핵심 공약으로 이 부지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2018년에 서울시와 협의를 시작했으나 주택공급 위주 개발에 대한 견해 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2021년 7월 부지 소유권이 기획재정부로 이전되었고, 12월에는 기재부의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개발 대상 사업지로 선정되었다. 2022년에 광명시와 기획재정부, 한국자산관리공사 간 협약이 체결되었으며, 지난해 8월에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사업계획 승인이 내려져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