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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관세 전쟁 우려 일단 진정되며 상승 마감…나스닥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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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대화에 촉각
전문가, 관세 경제 아닌 정치 수단에 무게
10년물 미 국채 금리, 연저점으로 하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하면서 관세 전쟁 우려가 완화하며 주식시장 심리를 지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에 타격을 줄 만큼 장기간 주요 교역국에 관세를 부과하기보다는 협상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실제 경제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대도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13포인트(0.30%) 오른 4만4556.04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31포인트(0.72%) 전진한 6037.8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62.06포인트(1.35%) 상승한 1만9654.02로 집계됐다.

이날 금융시장에서는 트럼프 정부가 개시한 전 세계적인 관세 전쟁에 대한 부담이 진정되며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관세가 경제적이기보다 정치적인 수단이 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30일간의 유예를 신속히 제안했기 때문에, 아마도 그가 진정으로 하려고 하는 것은 무역 관점에서 큰 변화를 불러오지 않고 신속한 승리 선언일 지도 모른다"며 "투자자들은 오늘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고, 한 달 후에도 그 안도의 한숨을 계속해서 쉴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수석 시장 분석가는 "단기 시장 불안이 좋은 단기 매수 기회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제이 해트필드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관세에 대해 너무 부정적"이라며 "연말 S&P500지수 목표치를 7000선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17%의 상승 여력이 나타났다.

해트필드 CEO는 "현재 관세는 경제적 관세가 아니라 정치적 관세이기 때문에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대부분의 수입품에 견딜만한 5~10%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적용한 데 이어 중국도 미국산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LNG) 등에 10~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지만, 투자자들은 캐나다와 멕시코의 사례를 보며 양국의 무역 갈등이 격화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이날 폴리티코 행사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서두르지 않고 적절한 때에 시 주석과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고용 지표는 완만한 둔화를 보여줬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구인 건수는 한 달 전보다 55만6000건 감소한 760만 건이었다. 이는 전문가 기대치 800만 건을 밑도는 수치이자 14개월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에버코어의 크리슈나 구하 글로벌 정책 전략 책임자는 "구인 건수에 대한 최신 지표는 고용시장의 점진적인 둔화를 확인했다"며 "이는 금요일의 고용 보고서에서 상방 위험을 완화하고 연준과 시장에 유리한 방식"이라고 판단했다.

미 국채 장기물은 연저점을 기록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3.1bp(1bp=0.01%포인트(%p)) 하락한 4.51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최저치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5.1bp 밀린 4.213%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하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이날 2.56% 상승했다. 엔비디아도 1.71% 올랐다.

전날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한 데이터 분석 회사 팔란티어는 23.99% 급등했다. 실망스러운 실적에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는 16.07% 급락했으며 제약사 머크는 최소 올해 중순까지 중국에 가다실 출하를 멈춘다는 발표로 9.05% 밀렸다.

음료 회사 펩시코는 연간 순익이 월가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4.51% 하락했으며 전자결제 기업 페이팔은 지난해 4분기 마직 악화에 13.17% 내렸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9.61% 내린 16.83을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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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2.2%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4월 4주차 주간동향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2.2%로 지난주보다 3.3%포인트(p) 하락했다. 직전 조사인 4월 3주차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3.4%로 3.4%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4.4%였다. 리얼미터 측은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이라는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15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상승한 51.3%, 국민의힘이 0.7%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9.1%포인트에서 20.6%포인트로 늘었다. 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7.2%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국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당의 결집력을 강화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는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외교 논란과 지방선거 당내 공천 갈등이 겹쳐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20~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3~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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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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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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