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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샘 올트먼, 최태원 회장과 40분 회동...'삼성·카카오'도 AI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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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딥시크 견제...한국 기업과 AI 동맹 강화 모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4일 한국을 방문해 주요 기업들과 차세대 인공지능(AI)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트먼 CEO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나 반도체와 AI 서비스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 자리에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배석했으며, 양측은 40분간의 면담을 통해 AI 기술 발전과 산업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올트먼 CEO는 같은 날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개발자 워크숍 '빌더 랩'에 참석해 의료용 챗GPT 개발 계획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 건강보험 관련 법인 HIPAA(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 규정을 준수하는 기업용 제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로봇 공학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트먼 CEO의 이번 방한은 전날 일본 방문에서 밝힌 AI 전용 단말기와 독자 반도체 개발 계획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현재 오픈AI를 비롯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AI 가속기에 탑재되고 있어, 향후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한국을 방문한 샘 올트먼 오픈AI 창업자 겸 CEO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견을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5.02.04 choipix16@newspim.com

올트먼 CEO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50분까지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카카오 미디어 데이 행사에 참석해 정신아 대표와 AI 사업 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해 전영현 DS 부문장 등 경영진과 만날 예정이며, 이재용 회장과의 회동 가능성도 거론된다. 

중국 AI 기업 딥시크의 급부상으로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이번 방한은, 오픈AI가 한국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올트먼 CEO는 한국 일정을 마친 후 인도로 이동해 아시아 순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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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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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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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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