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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내년 AI 전략 집중... 네이버 "B2B 전략 강화" vs 카카오 "카나나 본격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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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매출 성장률 전망치...네이버 9.2%, 카카오 6.8%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의 성장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선 두 회사 모두 내년 매출은 한 자릿수,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장률 전망치는 네이버가 다소 높다. 

19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내년도(2025년)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1조 6154억 원, 영업이익 2조 2607억 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2024년) 실적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9.25%, 영업이익은 15.29% 증가한 수치로, 에프앤가이드는 네이버의 올해(2024년) 실적 컨센서스로 매출 10조 6323억 원, 영업이익 1조 9608억 원을 제시했다.

카카오의 경우, 내년도(2025년) 실적 전망치는 매출 8조 4978억 원, 영업이익 6339억 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2024년) 실적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6.80%, 영업이익은 18.88% 증가한 수치로, 에프앤가이드는 카카오의 올해(2024년) 실적 전망치로 매출 7조 9566억 원, 영업이익 5332억 원을 제시했다.

네이버·카카오 로고. [사진=네이버, 카카오]

올해 주가는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네이버는 지난 2022년 12월 18만 3500원에서 작년 12월 22만 4000원까지 상승했으나, 올해 12월 20만 950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는 같은 기간 5만 5800원에서 4만 2850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AI 서비스 개발 전략에서 차이를 보였다.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X라는 단일 모델을 고도화하며 2000여 개의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B2B 시장을 공략한 반면, 카카오는 다양한 AI 모델을 결합한 '카나나' 개발에 주력하며 이용자 경험 혁신에 집중했다. 2025년에는 네이버가 AI 브리핑과 검색 혁신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반면, 카카오는 카나나의 본격 상용화를 통해 체류 시간 확대와 신규 수익원 창출에 도전할 전망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올해부터 시장 변화에 맞춰 콘텐츠 중심 발견형 서비스로 플랫폼을 전환하기 시작했고, 내년부터 변화의 성과가 매출 성장률 반등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카카오에 대해서는 "검찰 및 금감원 조사 등 사법 리스크가 진행되는 가운데, 광고·커머스 등 코어 사업의 성장 둔화와 콘텐츠 사업 전반의 위축으로 매출 성장률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 회사의 광고 매출의 성장률은 올해 3분기까지 7~8% 수준이었고, 내년 전망치는 5~6% 정도로 올해보다 소폭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기(GDP 성장률 2.3%) 및 민간 소비 증가(1.1%)가 높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카카오의 올해 3분기 누적 광고 매출은 각각 8.3%, 7.7%의 높은 성장을 보여줬다"며 "네이버는 AI 추천 홈피드가 전년 대비 체류 시간 10% 증가한 이유가 컸고, 카카오는 메시지 광고의 높은 성장으로 시장 대비 높은 성장을 시현했다. 2025년 양사의 광고 매출 성장률은 네이버 5.2%, 카카오 6.3%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커머스 부문에서는 양사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보였다. 네이버는 포시마크 인수를 통한 C2C 거래액 증가와 배송 강화, AI 추천 고도화 등 다양한 성장 전략을 시도했으나 쿠팡의 공세에 밀려 시장 성장률을 하회했다. 카카오 역시 선물하기 성장 둔화를 만회하기 위해 배송 상품을 늘리고 톡스토어, 메이커스 등으로 커머스 플랫폼을 다각화했으나 시장 수준의 성장에 그쳤다.

이창영 연구원은 "2025년에는 AI 추천 기술 고도화와 국내 금리 인하에 따른 경기 회복이 기대된다"며 "네이버와 카카오의 e커머스 거래액 성장률이 각각 3.5%, 4.0%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네이버는 내년에는 B2B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현재 한국은행을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 HD현대 등과 하이퍼클로바X 도입을 적극 논의 중"이라며 "금융권 대상 API 상품 제공도 검토하는 등 생성형 AI 비즈니스 레퍼런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카카오는 일상 속 AI 서비스 구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관계의 연결을 통해 모두가 쉽게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AI가 단순히 대화를 나누는 수준을 넘어서서 개인과 커뮤니티의 관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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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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