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산림보호구역과 인접 지역에 대한 순찰 및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이는 최근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불씨로 인한 산불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4일간 강릉에서는 4건의 산림 연접지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며 산불예방의 경감심이 더해 지고 있다. 지난 3일, 화목난로 재 처리 부주의로 큰 산불로 번질 뻔한 사건이 발생해 과태료가 부과됐다.
또 4일과 5일에는 주택 화재와 담배불 추정 화재로 인해 산림 인접 지역이 손상됐다.
강릉시는 산불감시카메라로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며 산림 보호법에 따라 소각행위 적발 시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제용 산림과장은 "요즘처럼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계속되는 날씨에는 작은 불씨에도 쉽게 산불이 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대형산불을 예방하는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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