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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제일 힙한 노래로 컴백, 연말 선물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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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트와이스가 새 앨범으로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트와이스는 6일 새 미니 앨범 '스트래티지(STRATEGY)'와 메간 디 스텔리온이 피처링한 동명 타이틀곡을 냈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4.12.06 alice09@newspim.com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2월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를 발표하고 2024년을 활짝 열었다. 해당 음반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고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첫 초동 밀리언셀링을 달성하는 등 데뷔 10년 차 역시 커리어 하이 행보를 이었다.

또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장 여섯 곳이 포함된 자체 최대 규모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성황리에 마쳤고 아마존 뮤직 라이브 출연, 내년 예정인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스페셜 게스트 참석을 확정 지으며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신보는 앨범명 '스트래티지'를 메인 키워드 삼아 상대를 유혹하는 전략,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밝은 에너지를 찾는 전략, 두근거리고 설레는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천국 같은 순간 등 트와이스표 '사랑의 전략'을 노래한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반가운 컴백에 앞서 신보 '스트래티지'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Q. 올해 2월 미니 앨범 '위드 유-스' 이후 반가운 새 앨범 '스트래티지'를 발매합니다. 컴백 소감과 함께 신보 및 타이틀곡 '스트래티지'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나연 : 오랜만의 컴백이라 특히나 우리 원스(팬덤명: ONCE)들이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타이틀곡은 저희만의 스타일로 사랑의 전략을 풀어낸 곡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정연 : 약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라 팬 여러분이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요. 기대하시는 만큼 트와이스가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충분히 즐겨주세요.

모모 :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해서 원스들이 좋아해 줬으면 하고 팬분들 반응이 가장 궁금합니다. 타이틀곡은 트와이스 노래 중에서는 제일 힙한 노래인 것 같아요. 신곡 안무도 멋있으니 무대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4.12.06 alice09@newspim.com

사나 : 이번 앨범은 작업 과정이 유난히 더 재미있었어요. 처음으로 타이틀곡을 피처링곡으로 정한 것도 그렇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앨범이에요. 타이틀곡 안무 작업할 때 멤버들 의견이 많이 들어갔거든요. 트와이스에게도 아주 만족도 높은 앨범입니다.

다현 : 신곡은 트와이스만의 사랑의 전략을 힙하게 표현했고 많은 분들이 즐겁게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4년이 곧 마무리되는데 원스들과 함께 보낼 생각에 저희도 정말 설레요.

채영 : 사랑에 대한 여러 가지 전략을 트와이스만의 색깔로 풀어낸 곡입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해서 기분이 좋아요!

쯔위 : 신곡 피처링을 맡은 메간 디 스텔리온은 엄청 멋진 힙합 여성 아티스트예요. 그래서 함께 작업하게 되어서 너무 기뻤고 작업하면서 즐거웠어요.

Q. 타이틀곡 '스트래티지'에는 미국 유명 래퍼 메간 디 스텔리온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습니다. 최근 메간 디 스텔리온의 앨범 '메간 액트 투(MEGAN ACT II)' 수록곡 '마무시(Mamushi, feat. 트와이스)'를 통해 호흡을 맞춘 이후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되었는데요. 함께 작업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또 곡 작업, 뮤직비디오 촬영 등 협업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나연 : 이번에 메간 디 스텔리온이 한국까지 와줘서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 너무 고마웠고 덕분에 메간 디 스텔리온의 랩 파트에 굉장히 멋있는 그림이 나와서 뿌듯하고 좋았어요.

정연 : 메간 디 스텔레온과 작업하면 더 좋은 시너지가 나겠다는 생각에 멤버들도 기대가 컸어요. 특히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국으로 직접 와서 진행했는데 "세상에서 너희가 제일 귀엽고 예쁘다"면서 자신감을 올려주기도 해서 현장이 정말 즐거웠어요.

지효 : 메간 디 스텔리온이 한국어를 열심히 배운 게 기억나요. '마무시' 곡 중에 정연이가 외친 "귀여워"를 좋아해 주었어요.

다현 : '마무시' 노래에서 한국어로 "귀여워"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메간 디 스텔리온이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는 내내 "귀여워~"라고 말하면서 체리 피스 동작을 하는데 센스 있어서 같이 많이 웃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4.12.06 alice09@newspim.com

쯔위 : 뮤직비디오를 같이 찍었는데 텐션이 정말 높았어요. 그리고 저희 멤버들한테 촬영할 때 귀여운 사람이 눈앞에 있다고 상상해 보라고 꿀팁을 준 것도 기억 납니다.

Q. 지난 10월 데뷔 9주년 기념 단독 팬미팅에서 깜짝 선공개한 '스위티스 옵세션(Sweetest Obsession)', 다현 씨가 단독 작사한 '키퍼(Keeper)', 겨울 시즌송인 '매지컬(Magical)'을 비롯해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수록곡들이 앨범에 자리했는데 멤버들이 직접 각 트랙의 리스닝 가이드를 알려주세요.

나연 : 눈이 펑펑 내리는 날 혹은 추운 겨울날 따뜻한 집에서 가족들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웠던 추억들을 회상하면서 웃고 재밌는 시간을 보낼 때 '매지컬'을 들어보세요!

모모 : '매지컬'은 홀리데이 분위기가 나는 곡이니까 연말에 듣기 딱 좋을 것 같아요.

사나 : 원스들이 '스위티스 옵세션'을 들을 때 9주년 팬미팅을 떠올리면 좋겠어요.

Q. 다현 씨는 5번 트랙 '키퍼' 노랫말을 직접 썼습니다. 꾸준히 수록곡 작업에 참여하면서 역량을 드러내고 있는데, 이번에 작업한 신곡 가사의 포인트는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다현 : "When you meet me, can't hide your smile. 찰나의 감정이 아닌 난 너의 keeper야"라는 가사가 이 곡을 잘 설명해 주는 부분이에요. 달콤, 스위트한 무드의 곡이거든요. 이 곡이 타이틀곡 후보곡들 중 한 곡이었는데 제가 작사를 맡은 만큼 너무나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Q. 새 앨범 '스트래티지' 발매와 더불어 진행되는 한국과 미국에서의 팝업 스토어, 오프라인 프리미어 이벤트 등 다양한 팬 이벤트가 눈에 띕니다. 그만큼 원스(팬덤명: ONCE)에게도 이번 앨범이 특별할 것 같은데요. 2024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팬분들에게 신보가 어떤 의미로 자리하길 바라나요?

나연 : 올 한 해 저희가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이 굉장히 크고 큰 힘이 되었기 때문에 이번 앨범이 원스들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 같은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정연 : '트와이스가 트와이스 했네?'라는 의미로 자리하길 바랍니다.

모모 : 여러 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2024년 마무리를 트와이스와 함께 즐겁게 보냈으면 합니다.

지효 : 연말이다 보니 레드가 앨범 메인 컬러인데요. 이번에 선보이는 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이 더욱 행복한, 연말다운 연말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미나 : 한 해의 마무리를 더 기분 좋게, 또 원스분들이 2024년을 트와이스로 가득 찬 해로 느껴주셨으면 좋겠어요.

채영 : 트와이스의 새로운 모습을 한 번 더 발견하는 앨범이기를, 그리고 2024년의 마지막을 우리와 함께하는 느낌이길 바랍니다.

쯔위 : 처음으로 트와이스가 타이틀곡을 피처링곡으로 고르기도 했고 메간 디 스텔리온이피처링을 맡아주면서 되게 큰 시도와 새로운 매력을 담은 앨범이에요. 이번 음악을 들을 때 트와이스가 주는 선물처럼 느껴지면 느껴지면 좋을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2024년도 어김없이 큰 응원과 사랑 보내준 국내외 원스에게 인사 전해주세요.

나연 : 올 한 해 원스에게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어떻게 보답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내년 내후년에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즐겁게 활동하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정연 : 올해도 트와이스는 단 한 번도 원스 생각을 안 한 적이 없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도 당연하고요. 앞으로도 트와이스가 활동하는 모습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세요!

모모 : 2024년 한 해 동안 트와이스랑 함께해 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항상 큰 힘이 되어줘서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우리 많은 추억 만들어요!

사나 : 원스들! 2024년에도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건 원스가 곁에 있었기 때문이에요. 항상 내 용기가 되어주고, 자부심이 되어줘서 감사해요. 앞으로 원스와 함께할 날들에 너무너무 기대돼요. 늘 감사합니다.

지효 : 2024년 올 한 해도 뜨거운 사랑과 관심 보내준 모든 원스들 고마워요!

미나 : 2024년에도 영광스럽고 좋은 일이 가득했습니다. 모두 원스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이고 내년에 원스분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가 더욱더 많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 보내면 좋겠습니다!

다현 : 원스 덕분에 잊지 못할 행복한 한 해를 보냈어요. 건강하고, 따뜻하게 2024년 마무리 잘하시고, 우리 내년에도 좋은 추억 함께 많이 만들어요. 고마워요!

채영 : 2024년도 우리에게 큰 사랑과 변함없는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년에도 지금처럼 열심히 고민하고 좋은 앨범과 공연 보여드릴게요! 그전에 이번 앨범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쯔위 : 항상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우리 모두 모든 일을 잘해왔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어떤 일이 또 일어날지 궁금하기도 한데요. 지금처럼 함께해 주세요. 행복한 연말까지 잘 마무리하시고 해피 엔딩과 해피 오프닝을 맞이해 봅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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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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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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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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