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화성 동탄2 중흥S클래스에듀하이 임차인들 "고분양가 인정 못한다" 반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공임대아파트 조기 분양 전환 잡음…건설사 "법대로 진행할 뿐"

[화성=뉴스핌] 우승오 기자 =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자리 잡은 1200여 가구 규모 공공임대아파트 '중흥S클래스에듀하이' 일부 임차인들이 건설사 측에서 조기 분양으로 전환하면서 별다른 협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데다 주변 시세에 견줘 분양가를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했다며 강하게 반발한다.

게다가 임차인들은 감정평가 과정에서 건설사 측이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흔적이 있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다.

[화성=뉴스핌] 우승오 기자 = 화성시 동탄2신도시 공공임대아파트 '중흥S클래스에듀하이' 임차인들이 분양가가 턱 없이 높다며 조기 분양을 원천 무효하라고 요구했다. 2024.11.22 seungo2155@newspim.com

22일 뉴스핌 취재 결과, 중흥(중봉)건설은 지난 4월 15일 임차인들에게 분양 전환을 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임대 의무 기간의 절반인 5년이 지난 시점부터 합의한 가구에 한해 사업자가 정한 분양가로 분양 전환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23년 8월 2기 임차인대표회의에서 중흥건설에 분양 전환 의사를 타진했을 당시만 해도 분양 전환을 할 의사가 없다고 통보한 터라 임차인들은 급작스럽다는 반응이다.

임차인들은 개별 계약 주체 70% 이상이 분양 전환 의사를 표명하거나 중흥건설 측이 분양 전환 의사를 각 임차인에게 도달할 만한 보통의 방식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조기 분양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화성 동탄2신도시 조기 분양 전환 아파트 분양가. [사진=임차인]

감정평가 가격도 주변 시세와 차이가 크다고 펄쩍 뛴다.

지난 7월 해당 아파트(83㎡) 1차 감정평가 결과 가구 평균 6억5000여만 원으로 나왔고, 이후 지난달 2차 감정평가에서 가구 평균 6억2000여만 원으로 떨어졌다. 중흥건설 측은 2차 감정평가액보다 8000여만 원 낮은 5억4000여만 원에 분양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외려 여건이 나은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적게는 3000만 원에서 많게는 1억3000만 원이 높다.

A60LH공공임대아파트(84㎡)는 동탄2신도시 중심도로인 동탄대로와 인접하고 동탄역 접근이 수월한데도 지난 2022년 5년차 조기 분양 당시 최종 분양가를 5억9000만 원으로 확정해 90여 가구가 분양 받았다.

올해 7년차 조기 분양을 진행 중인데, 1차 감정평가에서 5억1000만 원이 나왔고 2차 감정평가를 앞뒀다.

중흥S클래스에듀하이와 인접한 A69NHF서희스타힐스(84㎡)는 지난 5월 최종 감정평가액이 4억8000만∼4억9000만 원이 나왔다.

해당 아파트는 동탄순환대로와 가깝고 지하철이 없는 동탄신도시 특성상 지하철역 구실을 할 트램역이 예정된 지역이다.

이 밖에도 같은 공공임대아파트이면서 이미 분양 전환한 주변 아파트와 분양가는 ▲A40 NHF 센트럴힐즈(84㎡) 4억1000만 원 ▲A50 NHF 르파비스(84㎡) 4억2000만 원 선이다.

이 때문에 감정평가 과정에 중흥건설 측 입김이 작용하지 않았겠냐는 의혹을 제기한다.

임차인들은 그 근거로 "(중흥 측에서) 예상 감정평가 금액으로 제시한 기준이 있다"는 취지의 감정평가사 발언 녹취록을 공개했다.

임차인 A씨는 "신도시에서 공공택지를 값싸게 또는 초저리로 불하 받은 뒤 편법 벌떼 입찰로 공공임대아파트를 짓고, 입주한 뒤에는 위력을 행사해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한 정부 정책을 휴지조각으로 만든다"며 "중흥·중봉건설은 5년차 분양 전환을 원천 무효하고 원점에서 임차인들과 합의 과정부터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1차 감정평가액대로 분양해도 법상 전혀 문제가 없지만 임차인들을 고려해 평균 5억3500만 원에 분양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4월부터 조기 분양을 하려고 임차인들과 협의 중"이라고 했다.

감정가 가이드라인 제시 의혹에 대해서는 "어떻게 책임지려고 그런 일을 하겠냐"고 일축했다.

seungo215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