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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원, 공공부문 최고 강사·교육 훈련기관 선정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14:06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14:06

'제42회 공공 인적자원개발 경연'개최
전남소방본부 진우창 교수, 최고의 강사로 선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올해 공공 부문 최우수 강사와 교육 훈련 기관에 각각 전남소방본부 진우창 교수(소방교)와 관세인재개발원이 선정되어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은 지난 20~21일 충북 진천 본원에서 '제42회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경연'을 열고 공공 부문 우수 강사와 교육과정 등을 선정,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 제공2024.11.22 kboyu@newspim.com

1983년 중앙교관연찬경연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공공 부문 내 우수 교수요원·교육 기관 등을 발굴해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강의 기법과 교육과정 등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교수 학습 ▲교육과정 ▲연구개발의 3개 분야로 나눠 우수 강사, 교육 기관, 연구자들에게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총 21점을 수여했다.

올해는 기관 부문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 분야에 국무총리상 1점이 추가되어 개인-기관 부문 간의 훈격을 균형 있게 조정해 교육 훈련 기관의 참여율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교수 학습 분야는 전남소방본부 진우창 교수(소방교)가 대통령상을,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안정재 교수(지방 농촌 지도사)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남소방본부 진우창 교수는 '연기를 읽어라, 현장을 위협하는 FGI'를 제목으로 FGI(Fire Gas Ignition)의 메커니즘을 현장 중심의 사례를 활용해 우수한 강의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안정재 교수는 '기후의 역습, 저탄소 농산물로 차단하라'를 제목으로 기후 변화의 위험성과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교육과정 분야에서는 관세인재개발원이 대통령상을,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관세인재개발원은 ADDIE(분석‧설계‧개발‧실행‧평가) 모형을 활용한 체계적 교육과정 설계와 성과 코칭 가이드북 개발 등으로 현업 활용성을 높인 '관리자 성과 코칭 역량 향상 과정'을 제시하여 최우수 교육과정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팀장급 리더십 역량 강화 과정'에 현업 사례 연구 및 롤플레이를 적용하여 사전 준비‧교육 운영‧사후 관리 단계별 몰입감 향상을 도모하고 효과적으로 행동 변화를 유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경찰 위기 관리 직무 수행 강화를 위한 핵심 역량 도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조정혜 경위가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조 경위는 경찰 위기 관리 교육과정 설계를 제시하고, 기타 공공 안전 분야 전반에 적용 가능성이 높은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은 "앞으로도 교육 훈련 기관과의 공동 발전과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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