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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포항시 탄소중립 성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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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COP29' 대표도시 세션...포항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 발표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공동 해법 모색"...글로벌 리더십 발휘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포항시의 탄소중립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며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 국제사회가 '포항시의 탄소중립 성과'를 주목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1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도시 대표 고위급 세션에 참석해 포항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4.11.13 nulcheon@newspim.com

12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다.

포항시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참가해 기후 위기 시대 도시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노하우를 전 세계와 공유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유엔글로벌혁신허브(UGIH) 파빌리온에서 열린 '도시 대표 고위급 세션'에 참석해 포항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기후행동의 주체로서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세션에는 마삼바 티오예 UGIH 총괄책임자를 비롯 독일 기센시장, 우간다 무벤데시장 등이 참석하고 인도네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 도시의 시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국제적 관심을 모았다.

세션에서 이 시장은 "포항을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어온 제철도시이자 일찍부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에 노력한 도시"라고 소개한 후 "산업의 다변화, 도심 녹지 확충,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으로 친환경 도시로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녹색생태도시 전환위한 탄소 흡수원 확충 노력 성과 등"을 강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의 도시들과 공동의 해법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세션에 참가한 전문가들과 국제도시 대표들은 철강산업도시였던 포항이 다양한 분야의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산업구조 다변화를 이뤄낸 것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포항의 사례는 전통적인 산업도시로서 포항과 유사한 과제에 직면한 전 세계 도시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참가해 마삼바 티오예 UGIH 총괄책임자와 양자회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11.13 nulcheon@newspim.com

마삼바 티오예 UGIH 총괄책임자는 세션 후 이강덕 시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포항의 신산업 전환 속도가 매우 놀랍고,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구체적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도시를 만나 경험과 사례를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며 "기후 위기는 전 지구적 문제로, 한 도시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만큼 협력 방안 모색에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며, 세계 198개 협상 당사국 정부 대표, 국제기구, 민간, 언론 등 약 4만 여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정상회의다.

포항시는 이번 국제회의 참가로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과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각국 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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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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