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선고 D-2...與 "당연히 중형" vs 野 "法, 사법살인 동조 말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김재원 "민주, 저질스럽게 사법부 압박"
野, 검독위 열고 '李 무죄' 여론전 총력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선고를 이틀 앞둔 13일 여야는 각각 유·무죄를 확신한다며 공방을 펼쳤다.

국민의힘은 중형 선고를 예상하며 민주당을 향해 "저질스럽게 사법부를 압박한다"고 질타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 엄호기구인 검찰독재대책위원회(검독위) 회의를 열어 "사법살인에 동조하지 말라"며 재판부에 무죄 선고를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13 leehs@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5일 예정된 이 대표의 선거법 1심 선고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13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당연히 중형이 선고되리라 생각한다"며 "선거법 위반은 징역 1년 정도가 적정한 형"이라고 주장했다.

판사 출신인 장동혁 최고위원도 이날 MBC 라디오에서 "그간의 법리·양형 기준을 비춰보면 벌금형이라 하더라도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선고되는 게 맞다"고 예측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주말 장외 집회 등으로 사법부를 지나치게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여론전이 법관의 자유로운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워낙 기괴한 방법으로 재판에 회유와 압박을 하고 있기 때문에 독립된 판사의 판결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도 있어 그 점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장 최고위원도 "외부 압력에 의해 법관 스스로 판결이나 결정에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녹여내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 전담 대응기구인 검독위 공개회의를 개최하며 맞섰다. 선거법 1심 선고에 맞춰 이 대표 무죄를 호소하며 여론전에 나선 모양새다.

위원장인 한준호 최고위원은 "검찰 조작과 왜곡으로 점철된 이 대표 선거법·위증교사 사건이 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다"며 "두 사건은 보면 볼수록 말도 안 되는 기소라는 점이 명확해진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선 사법부를 향해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압박성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검찰 출신인 양부남 의원은 "이 정권은 검찰을 동원해 '이재명 사법살인'을 위해 여기까지 왔다"며 "마지막 재판부의 결론이 남은 것이다. 재판부가 사법살인에 동조한다면 이 재판은 사법부의 큰 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