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드림씨아이에스 자회사 메디팁, 40억 규모 추가 투자 유치… 글로벌 투자사 '하이라이트 캐피탈' 참여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09:45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09:46

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수익성·성장성·지속가능성 인정받아"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유정희)는 자회사인 인허가 CRO 메디팁이 글로벌 투자사인 하이라이트 캐피탈(HLC)외 1개 기관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인허가 분야 글로벌 영향력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메디팁의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 9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주도한 100억 규모의 투자 유치에 이어 또 하나의 글로벌 투자사인 하이라이트 캐피탈(HLC)이 합류한 것으로, 글로벌 투자사들이 메디팁의 IPO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라이트 캐피탈(HLC)은 2014년 설립된 글로벌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분야의 전문 투자사로 현재 약 5조원(38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 유럽 등지의 150여개 글로벌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이미 25개 기업이 성공적으로 상장되었으며, 최근 독일의 방사성 의약품 기업인 ITM (Isotopen Technologien München)에 테마섹(Temasek), 블랙록(BlackRock), 카타르 투자청(Qatar Investment Authority)과 함께 투자하며 전략적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3년 한국벤처투자로부터 해외VC 글로벌 펀드 BEST PARTNER 운용사로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이 큰 한국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메디팁의 이번 투자 유치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선별된 기업에게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기관이 신약 개발사와 같은 고위험, 고수익 기업이 아닌 인허가 전략 CRO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맞춘 투자의 바람이 성장 가능성과 맞물린 결과"라고 평가했다.

메디팁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 진입(IPO) 준비 과정에서 글로벌 투자기관들로부터의 투자 유치는 기업의 성장성에 대한 사전 평가를 받은 것'라고 설명하며 '단순히 투자유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글로벌 투자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가 글로벌 임상, 인허가 시장 진출 및 확장에 브릿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드림씨아이에스와 더불어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선 메디팁은 신약개발,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에서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허가 전략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목표한 타겟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글로벌 진출 가속화 및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