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A주 대표 텐배거 '국투전력'③ 실적·밸류 우위 '가성비 매력주'

기사입력 : 2024년11월03일 21:04

최종수정 : 2024년11월03일 21:04

상장 후 주가 7240% 상승, '텐배거' 전력 대장주
우수한 현금 유동성, 배당 수익률 동종 업계 1위
실적·밸류 경쟁 우위 확보, 高가성비 매력 보유

이 기사는 10월 16일 오전 08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주 대표 텐배거 '국투전력'① 화려한 수식어 보유 '전력 대장주'><A주 대표 텐배거 '국투전력'② 해외진출 가속 '新성장동력 강화'>에서 이어짐.

◆ 상장 후 주가 72배 상승 '텐배거', 배당매력 추가

중국 관영 증권정보 제공업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는 주목해보면 좋을 우량한 '느린소 종목' 25개주를 선별해 소개했다.

선별 기준은 상장한 지 2년이 넘은 A주 중에서 ①7월 24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종목 ②역대 최고가 대비 최신 종가의 낙폭이 10% 미만인 종목 ③올해 들어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록한 적이 없으며 평균 주가 변동폭이 5% 미만인 종목 등 3가지다.

이렇게 선별된 25개주 중에서 4개주는 상장 이래 누적 주가 상승폭(상장 당일 주가는 반영하지 않음)이 10배(1000%)를 넘어서는 '텐배거' 종목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투전력(600886.SH), 국전전력개발(600795.SH), 천투에너지(600674.SH), 장강전력(600900.SH)이 그것으로, 모두 공공사업 섹터 구체적으로는 전력섹터를 대표하는 대형주들이다.

그 중에서도 국투전력(國投電力∙SDIC POWER 600886.SH)은 상장 이래 주가가 7239.28%(72.39배)나 상승해 가장 높은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 수년간 A주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려온 국투전력의 주가는 10월 11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서만 30% 이상 올랐다.

수력발전과 화력발전이라는 양대 캐시카우(수익창출원)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우수한 현금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적극적인 배당에 나서고 있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와 은하증권(銀河證券∙CG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국투전력이 보유한 현금 자금은 131억600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현금배당 규모를 지속적으로 높여왔으며 그 결과 2023년 현금배당 비율은 55%에 달했다. 중국 4대 수력발전 기업 중에서는 장강전력(600900.SH)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올해 9월 30일 종가 기준 시가배당률(배당수익률, 배당 기준일 당일 종가에 대한 배당금의 비율=주당 배당금/기준일 주가)은 2.92%로 장강전력도 넘어섰다. 높은 배당매력을 보유한 우수한 가성비 종목임을 말해준다.

국투전력은 2024년 9월 17일 발표한 '향후 3년(2024~2026)간 주주환원 계획' 보고서를 통해 향후 3년간 매년 현금배당 방식으로 전체 순이익 중 55% 이상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1~2023년 현금배당비율(50%)에 비해 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 실적·밸류 경쟁우위 확보, 높은 가성비 매력

고배당 매력과 함께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 수준)은 국투전력의 가성비 매력을 높이는 배경이 되고 있다. 

10월 11일 종가 기준 국투전력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시가총액/순이익)은 17.22배로 전력섹터 평균치(20.2배)를 밑돈다.

여기에는 안정적인 실적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뒷받침되고 있다.

지난해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567억1000만 위안과 67억500만 위안으로 각각 12.32%와 64.31%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상반기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와 12.2% 늘었다.

사업별로는 지난해 기준 수력발전과 화력발전의 양대 사업에서 창출된 매출이 85%를 차지해, 국투전력의 여전한 핵심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을 했다.

구체적으로 수력발전과 화력발전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와 13% 오른 256억 위안과 229억 위안의 매출을 거둬, 전체 매출의 45%와 40%를 차지했다.

이밖에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와 32% 늘어난 29억 위안과 17억 위안으로 전체 매출의 5%와 3%를 견인했다.

은하증권은 최신 투자평가 보고서를 통해 2024~2026년 국투전력의 순이익 전망치를 77억9000만 위안, 87억 위안, 94억9000만 위안으로  책정했다. 이에 상응하는 2024년 예상 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 시가총액/순자산)은 16.22배와 1.99배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