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100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2024년 북평무후제가 지난 11일 강원 동해시 북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봉행됐다.

무후제(無後祭)는 후손을 두지 못하고 숨진 고인들이 관청에 자신의 재산의 일부를 기부하고 제사를 지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여 지내는 제사다. 무자후제사(無子后祭祀), 후손없는 조상제사, 무연고 노인제사, 은처사 제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북평무후제는 1925년부터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100번째를 맞았다. 이번 무후제는 초헌관 윤성규 북평동장, 아헌관 백승철 통장협의회장, 종헌관 홍광식 주민자치위원장이 맡아 봉행했다.
윤성규 북평동장은 "무후제는 경로효친을 중시해 온 우리 민족의 정서와 미풍양속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우리 고장의 순후한 인심을 널리 알리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인 20분을 위한 제례를 올리고 외로운 넋을 달래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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