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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독주 '베테랑2', 전작 명성 이어받아 1000만 관객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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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류승완 감독 신작이자 황정민, 정해인 주연의 '베테랑2'가 명절 연휴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개봉 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전작에 이어 1000만 흥행작이 될지 업계의 기대감이 드높다.

'베테랑2'는 지난 13일 개봉 후 5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데 성공하며 이번 추석연휴 독주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445만명을 돌파했으며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사진=CJ ENM]

이번 추석 연휴에는 지난해와 달리 CJ ENM의 '베테랑2' 외에 이렇다할 대규모 배급사의 작품이 개봉하지 않았다. 덕분에 '베테랑2'는 경쟁자도, 적수도 없는 상황에서 무려 5일 간의 긴 연휴 특수를 고스란히 누렸다. 업계에선 지난 8월 여름 시즌부터 '베테랑2'의 예매량이 상당했던 데다,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롱런을 예측하는 이들이 많다.

지난해 '1947 보스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거미집'이 동시기에 개봉해 이렇다할 흥행작을 배출하지 못한 전철을 올해 피해가면서 1000만 관객을 넘길 지 관심이 쏠린다. 개봉 첫 주 이미 400만을 넘겨 500만에 육박하는 성과를 낸 만큼 1000만 관객 돌파까지도 불가능해 보이진 않는다는 의견도 일부 나온다.

다만 '베테랑2'가 지난 2015년 1000만 돌파에 성공한 전작 '베테랑'에 비해 어둡고, 무거운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복병으로 꼽힌다. 황정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베테랑 형사 캐릭터 서도철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이 연쇄살인범을 좇는 이야기 속 다소 복잡하게 얽힌 서사가 직관적이고 유쾌한 상업오락영화와는 결이 다르게 와닿는단 평가다.

[사진=CJ ENM]

그럼에도 업계 관계자들은 여전히 높은 예매율과 2일 후 다시 다가오는 주말 특수를 고려해 700-800만 관객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봉 초기 실관람객들의 반응과 무관하게, 여전히 '베테랑2'를 보고싶어 하는 관객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단 얘기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복세가 무색했던 지난해의 극장 수난기와 비교해, 오히려 추석 관객 동원력이 살아있었던 2022년 700만에 육박했던 '공조2'의 성적을 올해 '베테랑2'가 이어갈 것이란 예측이 유력하다.

한 극장 관계자는 "'베테랑2'의 흥행세가 이달 말까지 무난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10월 1일 '조커'와 '대도시의 사랑법'이 개봉하기 전까지는 극장에 오는 관객들 대부분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CJ ENM]

게다가 10월까지 '베테랑2'가 롱런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대형 극장 관계자는 "곧 개봉하는 영화 중엔 '조커'가 기대작이지만 '베테랑2'와 타깃 관객층이 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1편의 1000만까지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베테랑2'가 올 가을 유일무이한 흥행작이 될 거라는 데에는 업계에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나아가 '베테랑2'가 현재 4편까지 흥행하며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은 '범죄도시'의 전철을 밟을 지도 관심사다. 류승완 감독은 일찌감치 시리즈 영화 제작에 대한 바람을 밝힌 바 있다. 범죄오락액션으로 대중적 장르성을 굳힌 '범죄도시'와는 또 다른 색깔을 띤 다크한 '베테랑' 세계관이 시즌2의 성공을 발판삼아 시리즈로 제작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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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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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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