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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쯔위, 세 번째 솔로 주자…"귀여움 아닌 강렬함 선보일 것"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14:54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14:5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쯔위가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나연, 지효에 이은 트와이스 세 번째 솔로 주자로 출격했다.

쯔위가 5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에서 첫 번째 솔로 데뷔 앨범 '어바웃쯔(abouTZ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에 트와이스가 아닌 솔로 가수로서 인사드리게 됐다. 저희 모든 것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앨범 작업을 위해 열심히 참여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쯔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4.09.05 alice09@newspim.com

쯔위는 솔로 미니 1집을 선보이며 트와이스 멤버 나연, 지효에 이은 세 번쨰 솔로 주자로 출격했다. 이번 타이틀곡 '런 어웨이(Run Away)'는 신스팝, 댄스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오랜 기다김 끝에 마음을 주기 시작하면 누구도 본 적 없는 모습으로 모든 사랑을 쏟아낸다'는 메시지를 노래하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했다.

이날 쯔위는 "솔로 데뷔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제 솔로 앨범과 데뷔곡을 잘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다. 너무 긴장되고 떨리고 조금 실수하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트와이스로서 멤버들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제가 솔로 앨범을 낼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런 어웨이'는 박진영이 작사를 맡았고 라우브, 원리퍼블릭, 맥스 등 글로벌 뮤지션과 작업한 조니 심슨을 비롯한 유수 작가진이 작곡했다. 쯔위는 "박진영 PD님이 많은 응원을 해주셨다. 제 타이틀곡 직접 작사를 맡아주셨다. 섬세하게 신경을 써주셨고, 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셨다고 하셔서 감사했다"고 답했다.

이어 "들었을 때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다. 베이스 사운드가 귀에 쏙 들어왔다. 처음에는 이 노래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지만 팬들에게 색다른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회사에게도 강하게 어필했다. 녹음할 때는 감정 표현에 신경을 많이 썼고, 어려운 발음도 있어서 재녹음도 많이 하며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쯔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4.09.05 alice09@newspim.com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런 어웨이'부터 총 6곡이 수록됐다. 앨범을 통해 '쯔위의 모든 것'을 투영한 만큼 앨범에도 쯔위의 입체적 매력과 음악성이 녹아 있다.

그는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도 들어가 있다. 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다. 어렸을 때부터 느꼈던 것들을 과감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이번 앨범에서 단독 작사를 했는데 저만의 앨범이라서 작사를 하면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다. 제 이야기도 팬들에게 나누고 싶어서 작사에 도전해봤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 내에서 나연과 지효는 솔로 주자로 나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그리고 쯔위가 트와이스 세 번째 솔로 주자로 출격한다. 쯔위는 "멤버들이 많은 응원을 해줬다. 나연 언니와 지효 언니는 먼저 솔로 데뷔를 했고, 제가 옆에서 활동을 지켜보면서 궁금한 걸 물어볼 수 있었다. 언니들도 같이 모니터링을 해주면서 의견도 내주고, 다른 멤버들도 어려운 게 있어나 도움이 필요하면 이야기해달라고 해줘서 든든하게 느꼈고 고마웠다"며 돈독함을 드러냈다.

그간 9명이서 무대를 해왔다가 솔로 앨범으로 나서 만큼, 이제는 홀로 넓은 무대를 채우게 됐다. 그는 "혼자서 무대를 채워야 해서 디테일이나 표정 연기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운을 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쯔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4.09.05 alice09@newspim.com

쯔위는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제가 만든 무대가 더 꽉 채워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50명이 넘는 댄서들과 함께 꾸몄다. 뮤직비디오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사람들에게 색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에 라이브 무대를 준비하면서 자신감이 넘치고 강렬한 눈빛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런 부분을 많이 신경 썼다"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부연했다.

특히 "제가 솔로 앨범을 작업하면서 다른 솔로 아티스트의 무대를 많이 봤는데 저는 조금 더 당당한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섹시한 매력을 표현하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제가 막내라서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귀여운 쯔위가 아닌 성숙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쯔위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어바웃쯔'에는 타이틀곡 '런 어웨이'를 포함해 '하트브레이크 인 헤븐(Heartbreak In Heaven, Feat. 비투비 프니엘)', '레이지 베이비(Lazy Baby, Feat. pH-1)', '루징 슬리프(Losing Sleep)', '원 러브(One Love)', '플라이(Fly)'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으며 오는 6일 오후 1시,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는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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