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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도피' 특수강도 3인방, 검거 4개월 만에 전원 송환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10:04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10:04

지난 5월 필리핀 세부서 검거...4일 인천공항 통해 강제송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은 지난 2022년 6월 남양주에서 특수강도 사건을 저지른 후 필리핀 세부로 도피한 주범 3명을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3명은 범행 당일 복면과 모자로 얼굴을 가린 뒤 남양주 소재 아파트에 침입해 피해자 6명을 폭행·협박해 약 1억3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중품을 빼앗았다.

경찰은 범인 7명 중 4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3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사무총국으로부터 적색 수배서를 발부받고 추적을 개시했다.

경찰은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리핀 세부에서 검거한 남양주 특수강도 사건 주범 3명을 강제송환했다. [사진=경찰청]

이후 세부 코리안 데스크를 필두로 필리핀 법 집행기관과 합동 추적 팀을 결성해 두 차례 체포 작전 끝에 지난 5월 3일 세부시 남쪽 고급 리조트에서 피의자 전원을 검거했다.

경찰은 여죄 수사와 도주 방지를 위해 피의자 전원을 일괄 송환하기로 결정했다. 주 필리핀 한국 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해 필리핀 당국으로부터 피의자 전원의 추방 결정을 이끌어냈고, 지난 4일 피의자 모두를 국내로 송환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현지 사법 기관과 한 팀이 되어 핵심 도피사범들을 일망타진한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국민 법감을 고려해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한 피의자들에 대해 검거‧송환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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