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신성에스티, 美 켄터키 주지사와 회동…"북미시장 진출 박차"

기사입력 : 2024년07월16일 09:58

최종수정 : 2024년07월16일 09:58

북미지역에 생산시설 구축 검토...켄터키주에 약 400억원 규모 투자 추진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가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미국 켄터키 주지사 앤드루 버시어와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제프 노엘 켄터키주 경제부 장관, 짐 그레이 교통부 장관 등 켄터키 주정부 주요 부처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신성에스티는 국내외 글로벌 팩커들에게 전기차 및 ESS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지난해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북미 시장 진출을 통한 ESS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후보지를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지 검토 결과 신성에스티는 켄터키주에 약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동은 현지 투자 확대 및 비즈니스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앤드루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신성에스티의 투자를 적극 환영하며 투자 인센티브 제공 등을 약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성에스티 안병두 대표이사와 켄터키 주지사 앤드루 버시어 및 주요부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성에스티]

신성에스티 관계자는 "북미지역에 구축할 생산시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여러 주를 검토하였으나, 켄터키 주정부의 적극성과 차별화된 인센티브가 입지 선정에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며 "올해 초 대규모 ESS 수주를 확보하는 등 북미시장에서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만큼 켄터키주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빅테크 업체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최근 ESS산업의 성장성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성에스티의 ESS 물량 대규모 확보와 북미지역 증설 투자은 향후 큰 폭의 회사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산청 산불 이틀째 헬기 27대 투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2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3.22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지 3시간 만인 오후 6시40분께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인력 931명과 장비 119대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 48시간 미만일 때 발령된다. 불이 난 지점 주변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발생한 산불은 22일 오전 5시 전체 불길 15.4km 가운데 9.2km가 꺼지지 않았으며 약 4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주변 마을 주민 213명이 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했다.  news2349@newspim.com 2025-03-22 08:40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