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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양평군, 행복·기대 채워가는 매력 양평 실현

기사입력 : 2024년07월06일 17:42

최종수정 : 2024년07월06일 17:42

전진선 군수, 5대 군정방향 공약 이행률 77.8%·완료율 52.9% 기록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군정비전으로 내건 민선 8기의 닻을 힘차게 올렸던 전진선 양평군수가 취임 2년을 맞이했다. 전진선 군수는 그동안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기 위해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슬로건으로 5대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전 군수는 현재 29개 공약 117개의 공약 세부사업 이행률 77.8%, 완료율 52.9%를 기록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순조롭게 이행 중이다. 또한 각종 대외·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농촌협약사업 등 총 158개 사업에서 51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간의 주요 성과를 살펴봤다.

양평군이 2023년 깨끗한 경기만들기 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 [사진=양평군].2024.07.05 hanjh6026@newspim.com

◆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행정

전 군수는 군민의 행복은 생활 속 작은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근간으로 삼고 생활행정 실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취임과 동시에 반복되는 교통혼잡과 고질적인 생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과와 청소과를 신설하고, 신속한 민원행정을 위해 기존 건축·허가 업무를 허가1·2과로 통합하는 등 군민 맞춤형 기능통합을 목표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그는 청소과 신설 이후 시가지 청소반을 운영하고 142개의 사회단체 2천여 명의 주민과 함께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한 결과 2023년 깨끗한 경기만들기 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

그는 양평의 취약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인승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하여 양평~강상 순환버스 노선을 개설하고 양평역 앞 혼잡한 교통 여건을 정비하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양평 시내를 양평역으로 경유하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했다.

특히 군민안전과 생활편익 도모를 위해 전 군민 안전보험 가입을 마쳤고 전 국민이 공포에 휩싸였을 때 전세사기 피해 예방 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양평군은 지난달 양평노인복지회관을 개관했다[사진=양평군][사진=양평군] 2024.07.05 hanjh6026@newspim.com

◆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 실현

전 군수는 군민의 삶과 질의 척도인 보건복지 서비스를 개선해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 실천에도 앞장섰다. 전국 최대 규모의 최신시설을 갖춘 양평군 노인복지관의 문을 열었고 독거노인 AI 스마트 돌봄 서비스 도입, 관내 370개의 경로당에 혈압계 설치, 친환경 쌀 지원 등 을 통해 노인건강 돌봄 서비스를 강화했다.

그는 양평의 미래인 아이들을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출산장려금을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증액했으며 다자녀가정 우대 사업을 확충했다. 어린이건강놀이터,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운영했다.

그는 청소년과 청년의 성장과 정착을 위하여 권역별 청소년 수련시설과 청소년 휴카페 운영,청년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 친환경농업대학 청년 농업인 우선선발, 영농정착 청년농업인 정착지원금 지급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및 부족한 의료서비스 채움을 위해 분만 가능 산부인과를 유치하고 양평병원의 응급실 기능을 강화시켰으며 치매노인 치료관리비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양평군이 지난해 5월 두물머리 IC 설치 개통했다.[사진=양평군]2024.07.05 hanjh6026@newspim.com

◆ 활기찬 일자리와 생태자원 활용 관광

전 군수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각종 규제에 따른 불리함을 극복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읍·면 일자리센터를 설치하고 직업상담사를 배치, 운영중이다. 특히 청년 창업가 육성하기 위한 '디자인 씽킹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고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했다.

그는 '양평is관광' 이라는 슬로건으로 양평지역 곳곳에 즐비한 관광자원을 조합해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맞춤형 관광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강섬-갈산공원을 거점으로 야간경관 조명 사업을 추진하며 양근천 양안에 걷기 좋은 도보길과 친수공간을 만들어 "양근천을 청계천화"하고, 양근강변길·특화가로·물안개공원 보도·교수풀로 생태벨트 등을 조성중이다.

그는 수도권 최고의 생태 관광자원인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대'를 정원구역으로 확대하여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세미원 일대 교통시설 개선 및 교통정체 해소 등 교통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고 팔당댐이 생긴 이래 잘 보전된 거북섬을 국가생태탐방로로 조성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또 용문산관광지 체류형 여행을 위해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고 관광지부터 용문사까지 보차도를 분리하며 관광지부터 가섭봉까지 3.4km 구간을 운행하는 수도권 내륙 최초의 케이블카 설치를 민자유치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준비중이다.

배다리 개통식 장면[사진=양평군]2024.07.05 hanjh6026@newspim.com

◆ 균형과 채움의 지역발전

전 군수는 양평군의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의 발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이 투영된 채움지역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양평 우회도로와 군민회관 사거리 구간을 6차선으로, 양평읍 양근리 ~ 백안리 구간 양평 우회도로를 6차선으로, 군민회관 사거리 ~ 관문 삼거리 구간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했고 양평읍 기상대 앞 주차장(90면)과 양평군 보건소 인근 철도 부지에 양평역 연계 주차장 (100면) 조성을 추진중이다.

그는 군의 채움 지역 지원계획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7년동안 인구 5000명 미만 지역인 청운면, 단월면, 양동면 일대 면별 100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로확포장 및 급수구역 확대 등 생활 인프라 개선, 도시가스 공급 등 기반시설 확충, 다문·국수·원덕·지평 등 관내 역세권 개발 등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을 이룰 계획이다.

양평군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 운영중이다[사진=양평군] 2024.07.05 hanjh6026@newspim.com

◆ 소통하는 민원 플랫폼 구축

전 군수는 무엇보다 소통을 강조한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군정의 신뢰성을 확보 및 행정의 답답함을 뚫어내기 위한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

그는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 한마당,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군민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만들어 지역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정책사업의 신속한 쌍방향 정보 공유를 위해 공간정보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통 플랫폼 프로그램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hanjh6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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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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