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KCC, 서초구 소방서와 응급처치 교육 실시

기사입력 : 2024년06월21일 09:19

최종수정 : 2024년06월21일 09:19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KCC(대표 정재훈)가 서초구 소방서와 함께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통한 소생율 향상 및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매월 KCC 서초동 본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에서는 전문 소방위와 의용소방대원들의 지도 아래 심정지 및 뇌심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Δ심폐소생술, Δ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Δ하임리히법 등의 응급 처치 기법을 교육했고, 참가한 90여명의 임직원들은 응급처치 교육 수료증을 받았다. KCC는 본사 교육과 함께 전국 사업장에서도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응급 처치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시 119 신고요령, 환자 호흡 확인, 올바른 심폐소생술 (CPR ;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실습 및 자동제세동기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를 직접 사용해보는 체험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KCC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엄미선 프로는 "CPR 이론에 대한 교육 경험은 있지만, 실제로 실습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이번 실습을 통해 앞으로 응급 상황이 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실천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했고 특히, 하임리히법을 어른과 아이의 경우로 나누어서 교육받으니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너무 유용했다"고 말했다.

김연주 KCC 간호사는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임직원들이 응급 상황 시 주도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인명을 구조하도록 하고, 임직원 개개인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사옥 내외부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일반 시민들이 신속하게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초구 본사 1층 로비에 비치된 자동제세동기(AED)의 위치를 '자동심장충격기 정보검색 서비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해당 정보는 '응급의료 정보망'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