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성공수행 협약식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6월19일 15:24

최종수정 : 2024년06월19일 15:24

삼성전자, 70개 선정기업, 전북자치도, 도의회, 14개 시군 참석
김관영 도지사 "전북형 스마트공장, 혁신 아이콘 되도록 지원"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는 19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삼성전자와 14개 시군, 70개 선정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의 성공 수행을 위한 선정기업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전국최초 민관 상생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사업추진을 위해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장, 14개 시장‧군수, 삼성전자 박승희 CR담당 사장, 김동욱 ESG&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부사장), 안태용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 정철영 (사)전북-삼성 스마트CEO 포럼 대표, 70개 선정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성공수행을 위한 협약식이 개최됐다.[사진=전북자치도]2024.06.19 gojongwin@newspim.com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은 행‧재정적 지원 ▲선정기업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성실 수행 ▲도의회는 스마트 제조혁신 확산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입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스마트CEO 포럼은 선배기업으로 성공사례 공유 및 기업대표 의지 고취 ▲전북테크노파크는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보유한 제조혁신 노하우를 도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 전수하는 동시에, 스마트공장 특화교육 및 선정기업의 사후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올해 70개 기업 모집에 172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시군별‧유형별로 접수한 결과 특정 유형에서는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14개 시군의 70개 기업은 식료품 제조기업부터 섬유‧고무제품, 자동차, 반도체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도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전북자치도는 정부의 '신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 기조에 발맞춰 70개 기업 중 60개 기업을 기초단계에 할당했으며, 이 중 40개 기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한 번도 적용하지 않은 기업이다.

기업발굴부터 현장혁신, 판로개척 등 단계별(기초-고도화 단계) 맞춤형 전주기 지원으로 첨단 제조업을 향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전담 멘토들을 통해 선정되지 못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후속 컨설팅을 진행하고, 올해 사업에 대한 성과와 미흡한 점, 시군 수요 등을 반영해 내년도 사업에 대한 보완 및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자치도는 프로젝트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20년 이상의 제조혁신 경력을 가진 전문가 30명을 채용해 전북형 스마트공장 멘토그룹을 결성하고,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채용된 전담 멘토들은 지난 2월부터 참여 의향 접수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과 사업계획 컨설팅을 진행하며, 현장을 찾아가 개선사항을 발굴해 냈다.

전북자치도와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4월에 전북테크노파크 내 전용 교육장인 '삼성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전북캠퍼스'를 조성해 연간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론 및 실무 등의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박승희 사장은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가 전북특별자치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도 제조혁신 노하우 전수, 인력양성, 판로개척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는 전북자치도가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조혁신 1번지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사업이다"며, "전북형 스마트공장이 제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중소기업 혁신의 아이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