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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코미디어, 1Q 매출 55억원…日 웹툰 플랫폼 매출 448.2% 성장

기사입력 : 2024년05월17일 09:08

최종수정 : 2024년05월17일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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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탑코미디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5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회사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일본 자회사 '탑코재팬'은 1분기에 29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액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48.2%가량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 기간 탑코미디어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8억5000만원과 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탑코재팬의 경우 지난해까지 적용된 '면세 혜택'이 올해부터 종료됐고, 자체 플랫폼의 마케팅 비용과 인력 보강 등의 투자로 아직까지 적자를 지속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탑툰재팬'의 이용자 수는 적극적인 투자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탑툰재팬의 누적 가입자수는 총 243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1월부터 매월 16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가 유입됐다.

탑코미디어 로고. [사진=탑코미디어]

탑코미디어는 내달부터 자체 제작한 '첫 오리지널 로컬 콘텐츠'를 본격 론칭해 현지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탑코미디어는 현지 정서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일본인 작가와 탑코의 작품 제작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인 작가를 중심으로 별도의 스튜디오를 꾸려 작품 제작을 진행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일본 스튜디오는 추가 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탑코미디어 관계자는 "올해 1분기 탑코재팬의 면세 혜택 종료와 역대급 엔저 현상이 맞물리며 국내 재무 성과상 일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엔화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27.2%가량의 매출액 증가가 있었고, 올해 1분기에도 면세 혜택이 지속됐다면 최대 4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용자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엔화 기준 매출 성장폭을 통해 회사의 전략이 적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 웹툰·웹소설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탑코미디어는 전사적 차원에서 성장기조 확대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고 탑툰재팬을 일본의 대표적 웹툰 플랫폼으로 안착시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정부는 자본금 또는 출자액이 1000만엔 미만인 신설법인을 대상으로 설립일로부터 2년간 10% 수준의 소비세를 면제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의 소비세는 국내의 부가가치세 개념이다. 탑코재팬의 설립자본금은 900만엔으로 수혜 기간은 작년까지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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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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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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