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정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경정은 가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입상 위한 여러 요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모터'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라고 하지만 남들보다 좋은 장비가 있다면 기량을 더 수월하게 뽐낼 수 있는 경기가 경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미사리 경정장에서 선수들이 반환점을 돌며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본부에 따르면 입상을 위한 여러 요소가 많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모터다. 아무리 뛰어난 실력자라고 해도, 좋지 못한 모터를 배정받으면 고전하기 마련이고, 좋은 성능의 모터를 배정받으면 하위권 선수라도 공격적으로 주도권 장악을 노릴 수 있다.

올해 지난 19회차까지 착순점이 높은 모터를 살펴본다면 14번 모터가 단연 최고다. 총 30회 중 1위 13회, 2위 9회, 3위 4회를 거뒀다. 1회차에 14번 모터를 배정받아 우승 1회, 2위 2회를 기록한 김현덕(11기, B1)이 100% 입상률로 그 포문으로 열었고, 이어진 2회차 또한 한 운(2기, B1)이 1위와 2위를 꿰차며 완벽하게 14번 모터의 성능을 발휘했다.

9회차에 이종인(5기, B1), 13회차 김경일(15기, B2)과도 탁월한 궁합을 보이며 각각 우승 1회, 2위 1회를 했다. 이 결과라면 평소 경기력 난조가 심한 전력의 선수라도 14번 모터가 입상을 이끌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다음은 31번 모터로 올해 18회 출전 중 각각 7회씩 1위, 2위를 기록했다. 가장 큰 특징은 31번 모터를 배정받았던 선수 모두 우승과 입상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2회차에서 김기한(2기, B1)이 1위와 2위를 했고, 4회차와 9회차는 홍진수(16기, B1)가 3연승과 3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11회차에서 정세혁(15기, B1)은 1위, 2위, 13회차에서 김종목(1기, B2)은 1위, 6위, 4위, 4위, 마지막으로 17회차에서 김종민(2기, A1)이 2위 2회와 1위 1회를 차지한 바 있다. 기본적으로 힘이 뛰어나고, 가속력도 중급 이상의 성능을 갖추고 있기에 관심을 가져야 할 모터이다.

세 번째는 1번 모터다. 총 39회 출전해 우승 10회, 2위 16회, 3위 6회라는 준수한 성적을 보인 모터다. 앞서 14번, 31번 모터가 누적 착순점에서 상위 10위 안에 속한 검증된 모터라면, 1번 모터는 올해 급부상한 모터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선회할 때 힘도 좋을 뿐 아니라 직선 가속력에서 더 강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 모터를 배정받았다면 누구나 입상 조금 더 입상 욕심을 내 볼 수 있다.

한편, 모터를 분석할 때는 최근 9회차의 성적, 이번 회차에 배정받은 선수와의 호흡이 잘 맞는지 점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중하위권 성적이 모터를 배정받았음에도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하는데, 가장 좋은 예가 지난 19회차 서 휘(11기, A1)의 경우다.

120번 모터는 가속력은 하급, 선회력은 중·하급으로 평가받은 모터이지만, 서 휘가 120번 모터를 달고 4경주 중 1위 1회, 2위 2회를 기록했다. 그중 1위를 한 경주는 온라인 스타트 경주였다.

그동안 120번 모터가 들쭉날쭉한 성적을 내왔고, 서 휘의 모터 평가 내용까지 고려한다면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기에는 불안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화요일 연습에서 느꼈던 모터의 상태였을 뿐, 집중적으로 단점을 보완하여 좋은 결과를 끌어냈다. 경주 당일 오전 훈련과 경주를 진행하며 호전세를 꼼꼼하게 확인해 본다면 이러한 변화를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2020년형 모터는 올해 전반기까지 사용할 예정이며, 5월 25일 새롭게 도입되는 모터의 최종적인 성능 점검 후, 투입될 계획이라고 들었다"라고 관련 소식을 전하며 "신형 모터의 기록이 모터의 기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첫 요소가 되겠지만, 실전에서 배정받은 선수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선입견을 버리고 객관적으로 경주를 추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라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