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산업용 로봇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한양로보틱스가 북미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 'NPE2024'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플라스틱 박람회 NPE2024는 세계 3대 플라스틱 산업전시회로 3년주기로 개최되는 대규모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총 5일간 전세계 110개국,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전시품목으로는 자동차, 건축 및 건설, 소비자 제품, 의료, 포장 등에 들어가는 다양한 플라스틱 소재 기술과 가공 장비를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LG화학, LS엠트론 등 국내 기업들도 대거 참석했다.

한양로보틱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툴체인저 기능과 인체 및 화재감지 옵션을 적용한 다관절 로봇 H시리즈와 융복합 옵션과 협동로봇이 연동 가능한 취출 로봇을 선보였다. 다관절 로봇 H시리즈와 취출 로봇은 자동 툴 체인저 기술과 무게 측정, 온도 관리 등 융복합 기술 적용으로 인해 품질확보 및 인력절감 효과가 있다.

한양로보틱스 다관절 로봇 H시리즈. [사진=한양로보틱스]

강종원 한양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NPE2024 참가는 한양로보틱스의 로봇 자동화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넓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다관절 로봇 H시리즈와 취출 로봇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임으로써 향후 글로벌 업체로부터 신규 수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한양로보틱스는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 27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로봇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양로보틱스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기존 직교 로봇과 다관절 로봇의 장점을 결합하여 하이브리드 다관절 로봇을 이용한 산업용 로봇, ▲자동화 로봇에 적용될 센서 솔루션 등 최첨단 자동화 설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봇 자동화 토탈 솔루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설계부터 제품화까지 빠른 설계 및 대응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 기술력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동일한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첨단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양로보틱스는 전기전자, 자동차/2차전지,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에 납품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오랜 역량을 기반으로 형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미주, 유럽 등 지속적으로 글로벌 고객사와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양로보틱스는 본격적인 기업공개(IPO)를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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