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4.10총선' TK 주요 여야 대진표 속속 확정...대구 5곳·경북 6곳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을 36일 앞두고 여야의 경선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권(TK)의 주요 여야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5일 현재 대구 12개 지역구 가운데 국힘과 민주당 등 주요 여야 공천이 최종 확정된 지역은 5곳이다.
국민의힘은 이들 12개 지역 중 9곳이, 더불어민주당은 12곳 중 6곳의 주자가 확정됐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 5일 현재 대구권 여야 주요 대진표. 2024.03.05 nulcheon@newspim.com

◇ 대구 12곳 중 5곳 여야 대진표 확정...국힘 주호영 6선. 권영진 재입성 도전

대구북구을에서는 현역인 김승수 의원(국힘)과 신동환 영진전문대겸임조교수(민주당)가 맞붙는다.

또 대구중남구에서는 도태우 변호사(국힘)와 허소 전 청와대 행정관(만주당)이 격돌한다. 도 변호사는 대구권에서 현역인 임병헌 의원을 경선에서 제치고 본선에 올랐다.

대구수성갑에서는 현역인 주호영의원(국힘)이 강민구 전 대구시의회부의장(민주당)과 대결한다. 주 의원은 5선의원으로 국힘의 '3선 이상 물갈이' 설에도 이를 극복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고 6선에 도전한다.

대구달서을에서는 현 국힘 원내대표인 윤재옥 의원(국힘)과 김성태 전 대구시의원(민주당)과 격돌한다. 윤재옥 의원은 이번 '4.10총선' 국힘 공천 과정에서 단수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돼 4선에 도전한다.

대구 달성군은 현역인 추경호 의원(국힘)과 박형룡 전 국가균형발전위 정책조정실장(민주당)이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동군위을지역의 국힘 후보는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민주당에서는 이승천 전 민주당대구시당위원장이 일치감치 공천을 받아 표밭을 다지고 있다.

국힘에서는 현재 현역인 강대식의원과 조명희 의원(비례), 서호영 전 시의원, 우성진 당 중앙위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공천권을 놓고 다툰다.

대구서구지역은 현역인 김상훈 의원(국힘)이 공천을 받았다. 현재까지 민주당 후보는 확정되지 않았다.

또 대구 수성을지역은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국힘)이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한다. 민주당 등 상대 후보는 현재까지 미정이다.

대구달서병지역은 현역인 김용판을 의원을 제치고 공천권을 받은 권영진 전 대구시장(국힘)이 국회 재입성을 노린다. 민주당 등 상대 후보는 미정이다.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 경북권 여야 주요 대진표. 2024.03.05 nulcheon@newspim.com

◇ 경북권 13곳 중 6곳 여야 대진표 확정...포항북 김정재.오중기 격돌

경북지역은 전체 지역구 13곳 중 6곳에서 주요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포항북지역은 현역인 김정재 의원(국힘)이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민주당)이 지난 총선에 이어 재격돌한다.

포항남·울릉지역은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국힘)이 김상헌 전 경북도의원(민주당)과 맞붙는다. 이상휘 국힘 후보는 경선과정에서 현역인 김병욱 의원을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주지역은 현역인 김석기 의원(국힘)이 한영태 전 경주시의원(민주당)과 겨루고, 구미갑지역은 현역인 구자근 의원(국힘)이 김철호 전 민주당 구미시갑지역위원장과 맞붙는다.

또 상주·문경지역은 현역인 임이자 의원(국힘)이 이윤희 전 민주당 경북도당 수석부위원장(민주당)과 격돌한다.

고령·성주·칠곡지역은 현역인 정희용 의원(국힘)이 정석원 신라대 겸임조교수(민주당)와 맞대결한다.

 

경산지역은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단수추천으로 국힘 공천권을 따내고 일치감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최경환 전 의원과 한 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까지 민주당의 후보는 결정되지 않았다.

해당 지역의 현역인 국힘 윤두현 의원은 일치감치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천지역은 현역인 송언석 의원이 국힘 후보로 확정됐으며, 민주당 등 야권 후보는 현재까지 미정이다.

또 영천.청도지역은 현역인 이만희 의원이 단수추천으로 국힘 공천권을 따낸 가운데 국힘 경선에서 탈락한 김경원.김장주 예비후보들이 지역의 범시민사회연대로부터 시민후보 단일화를 통한 무소속 출마를 예고했다.

영주.영양.봉화지역은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후보는 현재까지 미정이다.

의성.청송.영덕.울진지역은 민주당 후보가 미정인 가운데 국힘 공천권을 놓고 김재원 전 의원과 현역인 박형수 의원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안동·예천지역은 민주당이 영입인사인 김상우 안동대 교수를 전략공천 한 가운데 국힘에서는 현역인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공천권을 놓고 경선한다.

또 경북 구미을지역은 민주당이 김현권 전 의원을 후보로 내세운 가운데 국힘에서는 현역인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보, 허성우 전 대통령실 비서관 등 4인이 공천권을 놓고 경선을 치른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사진
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