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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밤새 내린 비·눈으로 교통사고 잇달아…2명 사망

기사입력 : 2024년01월10일 15:38

최종수정 : 2024년01월10일 15:3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밤사이 경남에서 내린 눈·비로 도로 결빙현상(블랙아이스) 현상 등이 나타나 10일 오전 도내 곳곳에서 사고가 잇달았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망 사고가 2건 발생했다.

10일 오전 8시께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소재 편도1차로에서 1톤 화물차량 노면 결빙으로 차량이 미끌어지며 중앙선을 넘어 전봇대를 충격했다. [사진=경남경찰청] 2024.01.10.

10일 오전 6시께 진해 2번국도 웅천동 진출로 부근에서 1차로 진행하던 코란도 승용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정차한 것을 후행하던 승용차 4대가 연이어 추돌했다.

오전 6시10분께는 하동군 금남면 편도2차로 내리막구간에서 A(60대) 씨가 운행하던 코란도스포츠 화물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10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오전 7시30분께 창녕군 남지읍 남지대교 1차로(편도 2차로) 에서 창녕방면에서 함안방면으로 1차로 진행중이던 차량 6대가 노면 결빙으로 연이어 추돌했다.

오전 8시께는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소재 편도1차로에서 1톤 화물차량이 노면 결빙으로 미끌어지며 중앙선을 넘어 반대방향에 있던 전봇대를 충격해 7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오전 8시37분께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입구 편도2차로에서 SM5 승용차가 직진 하던 중 노면 결빙으로 미끄러지면서 반대 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인 버스를 충격해 4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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