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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플러그에너지, 에너지 중심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흥국증권

기사입력 : 2023년12월21일 08:55

최종수정 : 2023년12월21일 08:55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흥국증권은 21일 KIB플러그에너지에 대해 2024년은 에너지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KIB플러그에너지는 42년 업력의 열교환기 생산 전문 기업이다. 열교환기는 화공플랜트, 냉방기, 수소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장비다. 개별 및 프로젝트별로 목적에 따라 여러 형태로 맞춤 설계∙제작되며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고급 기술인력이 핵심 경쟁력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KIB플러그에너지는 코로나 이후 대규모 수주 실적을 거두면서 매출 성장이 이뤄졌다"며 "올해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수주잔고를 확보했고, 내년 수주 역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로 중동과 미국 지역에서 계약 협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암모니아 및 메탄올 관련 수주 건도 포함돼 있다"며 "스테인리스 재질로 구성돼 있어 톤당 매출액이 기존 열교환기 대비 5~6배 수준으로 에너지 관련 수주가 늘어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KIB플러그에너지 로고. [사진=KIB플러그에너지]

KIB플러그에너지는 열교환기 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이후 에너지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며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에너지 신사업은 수소발전과 수소생산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총 100MW(메가와트)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올해 9월 우석이엔씨와 수소 생산기술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수소 사업을 개시했다.

최 연구원은 "동사는 현재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위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미 LOC(투자확약서) 계약이 맺어진 건으로 생산시설이 증설되면 바로 매출 인식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과 고온 열분해 방식의 수소 생산 사업이 모두 정상 가동되는 시점은 2025년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2024년은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하는 새로운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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