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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사모펀드시장 동향·전망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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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관계사 임직원 약 200여명 참석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15일 사모펀드 시장의 최신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을 공유하고, 역동적‧혁신적인 시장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모펀드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진행됐으며 사모운용사, 판매사 및 수탁사 등 사모펀드 관계사 임직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증권사 사모펀드 관련 국내 및 해외 마케팅 담당 임원이, 토론은 자본시장 내 사모펀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가 1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열린 '사모펀드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금융투자협회] 2023.12.15 yunyun@newspim.com

첫 번째 발표에서 임계현 NH투자증권 프라임브로커리지본부 대표는 "국내 사모펀드의 주요 투자자인 고액자산가와 기관투자자의 투자자금은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고 한국형 헤지펀드 잔고도 전년말 대비 크게 상승했다"며 "최근 금리 상승 및 주식시장의 정체로 인해 신규 펀드설정이 어려웠던 상황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투자자 니즈 변화에 따라 손익차등형, 성과연동형 등 펀드 구조 다양화를 위한 운용사의 노력도 같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김신 KB증권 글로벌세일즈 총괄본부장은 "현재 글로벌 헤지펀드 산업은 ETF, PEF의 성장에 따른 경쟁심화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며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전략이 단일 전략에서 멀티전략으로 전환되고 멀티매니저 회사들이 헤지펀드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헤지펀드 산업도 국내 투자자 니즈에 맞춰 글로벌로 운용자산의 폭을 넓히거나, 투자전략 다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역동적‧혁신적 사모펀드시장 육성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김신 KB증권 글로벌세일즈 총괄본부장, 김진호 미래에셋증권 상품컨설팅본부장, 남광현 한국포스증권 영업본부장, 박성현 쿼드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오준규 황소자산운용 대표, 이주상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경영기획본부 전무, 임계현 NH투자증권 프라임브로커리지본부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신 본부장은 "최근 국내 헤지펀드에 대한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늘어나고 것을 느끼고 있으나, 10년 남짓된 국내 헤지펀드와 수십 년 역사의 글로벌 헤지펀드 사이에 격차가 존재한다"며 "국내 헤지펀드가 해외 투자자금 유치를 위해서는 투자전략 다각화, 투자자산 다변화 및 운용 일관성 유지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호 본부장은 "사모펀드시장이 활성화되려면 금융소비자의 신뢰회복이 최우선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판매사로서 운용사 및 사모펀드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분석 목적의 정보취득이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광현 본부장은 "판매사 입장에서 판매여부 및 고객대상 투자권유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사모펀드 수익률, 투자전략 등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에도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자기만의 투자전략으로 꾸준하게 롱런하는 사모펀드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성현 본부장은 "공매도의 한시적 금지 조치 이후 운용사는 사모펀드의 롱숏 전략 수행을 위해 공매도 대신 개별 주식선물 등을 활용할 수밖에 없어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으로 분류될 경우 투자권유 시 마케팅이 어렵다"며 "롱숏펀드 발전을 위해 숏 포지션의 대안으로 개별 주식 선물을 사용하는 경우 한시적으로 고난도 상품 분류 예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는 "사모펀드 관계사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모펀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모펀드시장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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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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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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