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SG사태 원흉 'CFD 몰락하나'...공매도 금지에 거래량 급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월 31일 후 약 7% 감소
에코프로 37억·포스코DX 13억 줄어
매도 포지션 신규 유입 금지된 탓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발 주가 폭락 사태의 화근이었던 차액결제거래(CFD)가 몰락하고 있다. 금융당국 규제 강화와 투자자 심리 위축으로 잔고 금액이 줄어들면서다.

6일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 1일 CFD 순잔고 금액은 9840억 24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CFD가 재개된 8월 31일에 기록한 1조 527억 9500만원에 비해 6.5% 줄어든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2023.12.05 stpoemseok@newspim.com

종목별로 보면 에코프로의 순잔고 감소분이 37억9000만원으로 제일 많았다. ▲포스코DX(13억원) ▲금양(13억원) ▲효성티앤씨(1조640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행되면서 CFD 거래 중 하나인 매도 포지션의 신규 유입이 불가해졌기 때문이다. CFD란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 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해 경제적 수익을 얻는 장외파생상품을 의미한다.

이중 매도 포지션으로 CFD 거래를 체결하면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으면서 특정 주식을 매도할 수 있어 공매도와 매우 유사해진다. 이러한 이유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5일 국내 증시 전체에 대해 공매도 금지와 CFD 매도 포지션의 신규 유입도 동시에 금지했다.

신규 유입이 줄어들면서 기존 매도 잔고도 감소했다. 주가 하방 압력이 낮아지면서 더 이상 CFD 투자자들이 공매도 기능을 활용할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행된 직후인 지난달 8일 하루에만 매도 잔고에서 54억9200만원어치가 빠져나갔다.

투자자 보호 명분으로 CFD 거래 요건이 더 강화된 점도 투자자 유입을 어렵게 만들었다. CFD 거래가 재개되면서 최근 5년 이내 1년 이상 월말 평균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잔액이 3억원 이상인 개인 전문투자자로 한정됐으며, 기존 5000만원이었던 거래 한도도 6배 늘었다.

익명을 요청한 중소형사 관계자는 "CFD 공매도 기능도 금지됐고, 규제 자체가 강화됐다"며 "이번 조치가 언제 풀릴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 시장이 많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CFD 거래에 대한 증권업계 반응도 미온적이다. 현재 CFD 재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알려진 4개 증권사(한국투자증권·DB금융투자증권·하나증권·키움증권) 모두 CFD 거래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번 소시에테제네랄(SG)발 주가 폭락 사태를 경험한 후 다수의 증권사를 중심으로 CFD에 대해 안좋은 인식이 자리잡았다"며 "증권사 실적도 문제지만, 고객 차원에서 보더라도 리스크 문제가 크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CFD 거래를 재개한 증권사도 거래량 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맞춰 보수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위탁 증거금율을 적용해 증권사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며 "만약 CFD 거래로 사들인 주식의 주가가 일정 부분 이상 내려가면 잔고에 남은 주식 모두 반대 매수가 된다"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