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유채색 컬러, 국내서도 통했다

기사입력 : 2023년12월04일 09:32

최종수정 : 2023년12월04일 09:32

피스타치오 카키, 그레이 컬러 뛰어넘는 14% 선택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유채색 컬러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무채색 외장컬러의 인기는 압도적이다. 4일 글로벌 도료 업체 액솔타(Axalta)가 발간한 '2022년 글로벌 자동차 색상 인기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차량의 78%는 무채색 모델이었다.

[사진= GM]

화이트 컬러가 34%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그레이 24%, 블랙이 16% 순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눈에 띄는 것은 9%를 기록한 블루와 6%의 레드 등 유채색 외장컬러의 약진이다. 전통적인 인기 컬러인 실버(4%)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무채색 컬러 비율이 80%에 달했던 2019년 선호도 조사와 비교하면 3년 사이 유채색 컬러가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국내 소비자들의 자동차 컬러 선호도 변화에는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가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쉐보레는 그간 다양한 컬러를 시도하며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컬러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경차 모델인 스파크에 '모나크 핑크'와 '코랄 핑크' 등 강렬한 유채색 외장컬러로 인상을 남긴 쉐보레는 전기차 모델인 볼트 EV는 친환경을 상징하는 '스카이 민트 블루', 고성능 스포츠카인 카마로 SS엔 '허니 옐로우'나 '플레이밍 레드' 컬러를 적용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소비자들의 뇌리에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모델은 역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다. 화려한 블루 계열인 이비자 블루 컬러를 내세우며 중독성이 강한 댄스와 음악을 담은 CF영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화려한 유채색 자동차의 매력을 제대로 어필했다는 주장이다.

실제 RS트림의 전용 컬러였던 이비자 블루는 RS트림 구매자 중 약 60%가 선택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비자 블루로 유채색 외장컬러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쉐보레는 신모델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에 더욱 다양한 색상을 적용하고 나섰다.

쉐보레에 따르면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새로운 유채색 계열의 외장 컬러 '피스타치오 카키'는 14%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며, 스노우 화이트 펄과 모던 블랙 컬러에 이어 세 번째로 인기가 많은 외장컬러가 됐다.

더욱이 피스타치오 카키의 선택 비율은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컬러인 그레이(11%)를 뛰어넘은 수치이다.

[사진= GM]

최근 광고나 카탈로그를 통해 화려한 유채색 컬러들을 내세우는 모델이 예전보다 늘어나긴 했지만 강한 인상을 주는 것과 별개로 유채색 외장컬러 모델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는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의 선전은 소비자들의 유채색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는 설명이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도 가장 다채로운 컬러를 보유한 모델이다.

스노우 화이트 펄, 스털링 그레이, 모던 블랙 등 무채색 컬러에 더해 피스타치오 카키와 어반 옐로우, 밀라노 레드, 새비지 블루 등 화려한 유채색의 컬러까지 준비돼 경쟁 모델과 구별되는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여기에 RS와 ACTIV트림은 루프 부분의 컬러를 달리한 투톤 루프를 적용, 바디 컬러와 극적인 대조를 이뤘다. 쉐보레는 RS 트림은 모던 블랙, ACTIV 트림은 퓨어 화이트 컬러를 루프에 적용해 정통 오프로더의 멋을 살렸다.

한편 쉐보레는 12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 또는 특별 할부 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트래버스,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 10%, 8%의 차량 금액을 지원하며, 콤보 할부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트래버스는 최대 400만원, 타호는 최대 500만원의 혜택을 지원한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