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8일 얼음골에 위치한 동의각에서 의성 허준 선생의 살신성인과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동의제향을 봉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밀양얼음골동의제집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동의제는 초헌관으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아헌관으로는 허수옥 양천허씨대종회 부회장, 종헌관으로 예상원 경남도의회 의원이 제관을 맡았다.
동의제는 얼음골에서 스승 유의태를 해부해 한의학 발전에 큰 자취를 남긴 허준의 애민정신을 기리고자 행해지는 지역행사로 올해로 27회를 맞이했다.
초창기에는 밀양지역의 한의사들과 지역 인사들이 힘을 모아 시작됐으며, 2003년에 얼음골 결빙지 맞은편에 동의각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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